전문 공기업 해외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문 공기업 해외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주)

저탄소녹색성장사업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에 합의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촌공사) 홍문표 사장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김종신 사장은 2009년 9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전문공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해외에서의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을 개발하기 위하여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농촌공사는 국내의 농업개발을 100년이 넘게 주도해 오고 있는 공기업으로 67년부터 해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 및 관련 기술을 수출해오고 있으며, 한수원은 국내 유일의 수력 및 원자력 분야 전문공기업으로 국내 수력발전 및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에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에서 50년 넘게 축적된 관개 및 농업용수개발 분야 기술과 경험을 가진 농촌공사와 수력발전분야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한수원이 해외에서 농업과 수력의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협약의 첫 번째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라오스에 관개 및 수력발전 겸용 댐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협력은 전문성을 갖춘 공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해외 녹색성장사업을 개척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개발도상국과의 실질적인 기술협력의 질을 높이고, 수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공기업의 해외진출 모델로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0mm이상의 강수량을 가진 라오스는 풍부한 수자원과 다수의 댐 적지를 가지고 있으며, 약 2만 MW 정도의 수력발전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수자원 및 전력개발을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조사단을 파견하여 현지답사와 라오스 정부와 구체적인 실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향후 추진계획

 - 라오스 캄모안주(Khammouane Province)의 관개 및 수력발전용 댐 건설 타당성조사 추진해 타당성 확인후 댐개발사업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