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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3

[?‍?당신의 귀농 이야기] 오미자 키우는 윤농부의 귀농일기!

?‍? _______________ 당신의 귀농 이야기 : 오미자 키우는 윤농부의 귀농일기 ________________ Q. 귀농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건설업에 20년간 몸담았었는데요.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곳이죠. 상대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경쟁 문화에 지쳐버렸어요.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농사가 떠올랐어요. 그래서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죠. Q. 거창으로 귀농을 하신 이유는? 제 취미가 배낭여행하고 등산이었어요. 백두대간을 오를 정도로 산을 좋아했죠. 산이 좋고 사람이 적은 곳이 어디일까 찾다 보니 거창이더군요. 동쪽으로는 지리산, 북쪽으로는 덕유산, 서쪽으로는 가야산이 있잖아요. Q. 오미자를 선택한 이유는? 저희 오미자 농장은 해발 800m 정도에 위치해 있어요. ..

농어촌에 풍덩 2021.02.15

[✍️장터 에세이] 거창 토박이 박인식 부장의 추억 송송, 이야기 한 스푼

#거창 #토박이 거창 토박이 박인식 부장의 추억 송송, 이야기 한 스푼 "언제 오시나?" 어머니가 설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식재료를 사러 거창장에 가신 날, 나는 어머니가 오실 즈음이면 버스정류장을 먼발치에서 바라보곤 했다. 어느 설날도 어머니는 어김없이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일찌감치 장을 보러 가셨고, 그날 난 동구 밖 버스정류장 근처까지 달려가 어머니를 기다렸다. 버스가 뜨문뜨문 있던 터라 하나가 지나가면 다음은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우리 어릴 적 이야기다. 어머니 마중을 핑계 삼아 어린 내가 손꼽아 기다린 건 바로 어머니가 사 오실 '설빔'이었다. 버스가 올 때마다 목을 쑤욱 빼서 어머니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으면 어찌나 실망스럽던지. '다음 버스는 1시간이나 지나야 도착하는데' 하며 발만 동동 굴렸던..

[?장터] 거창전통시장

? 장터 거.창.전.통.시.장 ㅡ ㅡ ㅡ ㅡ ㅡ ㅡ 사과부터 딸기, 오미자, 소고기, 돼지고기까지 거창의 명물인 5홍은 물론 각종 먹거리와 의류, 건어물, 곡류에 이르는 다양한 물품이 즐비한 거창전통시장 나들이 ㅡ ㅡ ㅡ ㅡ ㅡ ㅡ 조선시대 말 합천, 함양, 산청 등 인근 지역의 장꾼들이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루던 거창전통시장. 지금도 많은 상인들이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며 활기를 띠고 있어요. 특히 매달 1과 6으로 끝나는 날에는 오일장이 열려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ㅡ ㅡ ㅡ ㅡ ㅡ ㅡ 영남 내륙 산간지방에 위치한 거창은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크고, 여기에 토양이 비옥해서 농사를 짓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췄어요. 바람도 맑고 물도 깨끗해 거창 땅에서 나는 농작물은 모두가 청정먹거리예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