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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꿀 한 스푼

[일상에 꿀 한스푼🍯]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인 '대설(大雪)'

농이터 2023. 12. 7. 14:26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인
'대설(大雪)'

 

 

 

 

12월 7일 오늘은 절기상으로 대설을 맞이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겨울에 들어서며 눈이 2회 가량 내렸는데요.

올해 첫 눈을 아직 못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안심하세요!

오늘은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인 절기 '대설(大雪)'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대설은 무슨 뜻일까?

 

 

 

대설은 24절기 중 스물 한 번째에 속하며

한자로 '큰 대(大)''눈 설(雪)'이 합쳐져

'많은 눈이 내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설은 한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대설과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대설은 추운 날씨가 찾아온 농한기이며

가을에 거둬 저장해둔 곡식이 가득 쌓여 있기에

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풍족한 시기입니다.

대설 무렵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믿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설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위에서 대설의 의미는

'많은 눈이 내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의 절기를 세는 재래 역법은

중국 화북지방에서 발생해 화북지방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렇기에 대설 무렵 우리나라는

반드시 많은 양의 눈이 내린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설 관련 속담 알아보기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할을 하므로

동해를 방지하고 풍년이 든다는 뜻에서 유래된 속담

겨울 보리밭은 밟을수록 좋다

겨울에 보리밭을 밟으면

흙 사이로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보온 효과가 좋다는 뜻에서 유래된 속담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