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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풍덩

[농어촌에 풍덩💦] 전국~ 김치자랑~! (feat. 전국 김장문화)

농이터 2022. 11. 15. 11:50

 

 

전국~ 김치자랑~!

(feat. 전국 김장문화)


 

어느새 김장철이 오고 있네요! 김장 준비로 바쁠 요즘, 지역마다 재료도 다 다를 텐데요. 김장 김치 시즌이 시작되었으니 전국에 어떤 김치가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특색 있는 지역별 김치를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전국~ 김치자랑~!🥬

 


나박김치

서울

서울은 종류가 다양하고, 생새우와 생갈치 등을 많이 넣습니다. 담백한 젓갈을 사용하며, 배추김치, 보쌈김치, 장김치, 나박김치, 석류김치, 섞박지 등을 주로 담아요! 그래서 간이 세지 않고, 싱겁지도 않으며,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경기도

경기도는 해산물과 곡식이 풍부해 재료가 풍성합니다. 감칠맛을 더해주는 생새우, 생갈치, 생태 젓갈을 자주 이용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새우젓을 사용한다고 해요. 순무김치, 장김치, 총각김치, 고구가줄기김치 등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


갓김치

강원도

강원도는 말린 생태나 생오징어를 잘게 썰어 양념소로 사용하는데요.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새우젓과 멸치 우린 물을 넣는답니다. 해물김치, 콩나물김치, 산갓김치, 청란젓깍두기, 해초김치 등을 만들어 먹는다고 해요!

 

충청도

충청도는 양념은 적게 넣고, 청갓, 미나리, 파, 삭힌 풋고추 등을 넣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소박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고 해요. 조기젓, 황석어젓, 새우젓을 선호하고, 가지김치, 열무물김치, 돌나물김치, 굴깍두기, 나박김치 등을 담는다고 해요 :)


고들빼기김치

경상도

경상도는 기온이 따뜻해 김치가 쉽게 익을 수 있는 것을 고려하여 마늘과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해 맵고 얼얼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소금과 젓갈을 많이 사용해 다른 지역 김치보다 짠 편이랍니다.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고자 멸치젓을 달여서 국물을 넣고, 찹쌀풀과 갈치속젓을 함께 버무리기도 한다고 해요. 부추김치, 고추김치, 고들빼기김치, 콩잎김치 등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

 


파김치

 

전라도

맛의 고장 전라도는 어떨까요? 전라도는 고추를 갈아 젓갈을 섞어 만든 고추 양념을 함께 사용해 칼칼하다고 합니다. 색깔이 다른 지방 김치보다 탁하지만 깊은 맛이 있으며, 조기젓, 새우젓도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나주동치미, 갓김치, 파김치 등이 바로 전라도의 핵심 김치랍니다.

 

제주도

제주도 김치는 신선하게 다가오는데요. 어떤 김치를 만들어 먹을까요? 제주도는 전복을 비롯해 제주 지역의 해산물을 가득 넣는다고 해요. 또, 한겨울에도 잘 자라는 재래종 배추의 줄기나 꽃봉오리로 동지김치를 담가 먹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동지김치는 음력 정월에 연한 배추 꽃대를 소금물에 절여 마늘, 고춧가루만 넣어 담근 김치라고 해요. 톳김치, 유채나물김치, 전복김치, 귤물김치 등이 제주도 김치랍니다.


여러분 지역은 어떤 김치를 담으시나요?

생각보다 많은 김치가 있어 놀랍습니다 :)

안 먹어본 김치가 많은 것 같아요!

 

지역별 김치 자랑을 보다 보니

김장 후 수육, 김치가 먹고 싶어지네요🧡

 

올해도 맛있게 김치를 담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