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탄생화 모음?
(feat. 꽃말)
9월에도 돌아왔어요!
9월에 생일이신 분들, 많이 기다리셨죠? 9월 14일 오늘의 탄생화는 모과입니다! 모과는 '유혹'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울퉁불퉁 모난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꽃말은 달라서 신기한데요 :)
또 다른 9월의 탄생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아요 :)
믿음을 상징하는 9월의 탄생화, 느릅나무
그리고 꽃말
느릅나무의 어린잎으로는 한방에서 약재로 쓰며, 목재는 건축재, 선박재, 땔감 등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느릅나무의 꽃말은 '믿음'입니다.
그리스 신화 중에 누구나 알고 있는 오르페우스의 에피소드로도 알 수 있는데요. 아내를 저승에서 데려오다가 실패한 오르페우스는 구슬프게 하프를 연주했다고 해요. 그 하프 소리에 감명한 대지가 땅을 밀어올려 새로운 생명을 키워내 마침내 느릅나무숲을 만들어냈다고 하네요! 이는 신들이 오르페우스에게 준 선물이었다고 해요.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는 느릅나무! 여러분도 느릅나무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나요?
청춘을 의미하는 9월의 탄생화, 사프란
그리고 꽃말
사프란은 '후회 없는 청춘'을 뜻해요. 내려져오는 신화도 있는데요. 옛날 어느 나라에 아름답고 현명한 여인이 살았다고 해요. 그녀는 왕과 결혼하게 되었고, 예물로 화려한 목걸이를 받았다고 합니다. 마음씨가 고운 그녀는 그것을 걸인에게 주었고, 이로 인해 손목이 잘려 그만 쫓겨났다고 해요. 그 뒤로, 다른 나라에 가서 대상인의 아내가 되었죠. 하지만, 또 손님을 대접할 진수성찬을 걸인에게 주었고, 남편에게 꾸중을 듣게 됩니다. 꾸중을 들은 여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이 나라로 오는 길에 예언자가 나타나 잘려 나간 손목을 원래대로 회복시켜주고 '주어라'라는 한마디를 한 뒤, 부인의 머리 위에 온통 사프란 꽃을 피게 해서 축복했다"고 말이죠.
이야기를 들은 상인과 걸인은 모두 깜짝 놀랐는데요. 옛날에 목걸이를 받은 걸인은 지금의 대상인이며, 진수성찬을 받은 걸인은 옛날 남편이었던 것이랍니다.
이외에 그리스신화 이야기도 있는데요. 늦가을의 저녁 무렵에 꽃의 신인 플로라가 목장 옆 연못가에 누워 있었는데, 그때 목초의 요정이 나타났다고 해요. 그리고, "여신이여, 무성했던 목초가 모두 시들어 버렸으니 가을의 마지막 꽃을 찾아 헤매는 어린 양을 가엾게 여겨 낮잠 잘 보금자리를 주소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여신은 가을의 마지막 꽃을 한 송이 피워 주었다고 해요. 그 꽃의 주인공이 바로 '사프란'이었다고 하네요 :)
영원한 사랑! 9월의 탄생화, 떡갈나무
그리고 꽃말
떡갈나무는 '사랑은 영원히'라는 꽃말을 담고 있어요. 개방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어울린다고 합니다. 떡갈나무는 다른 나무와 비교했을 때 벼락 맞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그리스 신화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아요!
천상의 제왕 제우스는 인간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 가장 딱딱하고 강력한 떡갈나무를 골라 호되게 벼락을 때린다고 해요. 고대의 농민이 신들의 심술궂은 처사에 대해 분풀이 삼아 심었다는 말도 전해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애도의 나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하네요.
9월의 탄생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흥미진진한 신화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달 10월의 탄생화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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