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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꿀 한 스푼

[일상에 꿀 한 스푼?] 이달의 제철음식 매실?(feat. 메실 레시피)

농이터 2022. 5. 17. 11:50

 

이달의 제철음식 매실?

(feat. 메실 레시피)


날씨가 화창한 5월!

여러분은 5월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초록빛 보약으로 불리는 매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매실은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답니다. 제철 음식인 만큼 찾기 시작했을 텐데요. 이번 시간, 매실을 고르는 방법부터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해요! 탐스러운 매실의 매력에 풍덩 빠질 준비되셨죠??


매실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매실은 새콤한 맛이 특징인데요. 밥을 먹고 나서 자주 먹곤 합니다. 그 이유는 소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더부룩함을 느낄 때 먹으면 좋은데요. 그도 그럴 것이 매실에는 구연산이라고도 불리는 유기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유기산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와주는 거예요. 또, 카테킨 성분도 풍부한데요. 카테킨은 항산화에 효능이 있어 해독에도 으뜸이라고 합니다. 장내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해 준다고 하죠.

 

평소 장 건강이 약하거나 소화가 잘 안된다면 매실과 가까워지는 게 좋겠죠?


매실,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매실을 구매하는 시기인 만큼 어떤 매실이 좋은 매실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맛있는 매실을 고르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

 

① 한 손에 쥐었을 때 세 알 정도 쥘 수 있는 크기

② 초록빛을 띄고 단단한 것

③ 흠집이 없는 것


좋은 매실을 구매하는 것만큼 보관과 손질도 중요!

가장 먼저, 매실은 가능한 빨리 찬물로 씻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 구매 후 집에 오자마자 빠르게 씻어야겠죠. 매실은 후숙이 빠르고, 호흡열이 높아서 금방 물러지기 때문이에요. 찬물로 씻으면 호흡열에 내려가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답니다. 헹굴 때는 찬물에서 가볍게 2~3회 문질러 닦아주면 충분해요. 여기서 세척제는 금물! 세척제가 발효에 핵심이 되는 효모까지 모두 없앨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

 

찬물로 다 씻은 다음에는 물기를 없애야 합니다.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나 효모가 번식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정말 곤란한 상황이 생기겠죠? 물기를 제거했다면 곧바로 활용하면 되는데요. 만약 사정이 있어서 보관을 해야 한다면, 입구를 살짝 벌린 비닐봉지 또는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됩니다. 최대 2~3일까지만 보관할 수 있으니 매실을 구매할 때부터 이 점을 고려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청이나 술을 담글 때에는 금속 용기는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매실이 닿으면 발효액의 맛을 해칠 수 있어 유리 용기 또는 도자기, 옹기 등을 선택해 사용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랍니다 :)


매실 맛있게 먹는 법 #매실청 만들기

재료

청매실, 유리병, 올리고당, 설탕, 창호지

 

레시피(10L 유리병 기준)

① 매실을 유리병에 2/3 정도만 채웁니다. 매실은 2.5kg가 적당합니다.

② 올리고당 1.25kg을 넣습니다.

이때, 올리고당이 매실에 골고루 묻도록 통을 굴려줍니다.

③ 설탕 1.25kg을 넣습니다.

④ 뚜껑 대신 창호지를 덮어 숙성시킵니다.

 

 

tip) 2~3일 동안은 완전히 밀폐하지 말고, 2~3일이 지나고 난 뒤 뚜껑을 닫아 밀폐합니다.


더위도 싸악 내려줄 것만 같은 매실!

매실청으로 청량하고 새콤달달한 매실주스를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매실과 함께 건강한 5월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