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눈 저리 비켜❄️
인공눈을 만드는 스키장?!
스키장 눈이 가짜눈이라고?!
놀랍게도 스키장에 수북히 쌓인 눈은 가짜눈이 맞습니다. 인공눈이죠 :-)
그럼, 도대체 어떻게 인공눈을 만들 수 있는 걸까요? 진짜 눈과 비교했을 때도 알아보기 어려운 인공눈! 스키장은 왜 진짜 눈보다 인공눈을 좋아할까요?
초롱이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인공눈, 누가 만들었을까?!
인공눈은 정말 오래 전부터 만들어졌는데요. 바야흐로 1946년, 미국 빈센트 섀퍼 박사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떻게 인공눈을 만들게 되었을까요? 그 비밀은 '냉장고'에 숨어있었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닫으면서 냉장고 위쪽에 물방울이 생기고, 그 물방울이 커져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인공 강우를 떠올리게 된 것이죠! 그렇게 빈센트 섀퍼 박사의 연구는 시작되었습니다.
빈센트 섀퍼 박사는 안개로 가득 찬 냉장고에 드라이아이스 파편을 떨어뜨려 작은 얼음결정이 만들어진 것도 알아챘습니다. 그렇게 그는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했고, 그 결과 최초의 인공눈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실제로, 그의 연구는 아주 열정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구름에도 드라이아이스를 뿌려보았다고 해요 :-)
한편, 동양에서도 토끼털을 활용해 인공눈 만들기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일본의 나카야 우키치로 박사입니다. 눈 결정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온도, 습도 등이 눈이 만들어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을 알아냈는데요. 이때, 응결핵이 꼭 필요했는데 수많은 고민 끝에 토끼털을 이용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챘다고 합니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물의 증기 입자들이 토끼털에 서서히 붙으면서 눈 알갱이가 만들어졌죠!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진짜 눈은 녹이고 가짜 눈은 만들고?!
그런데, 스키장은 진짜 눈이 내려도 인공눈을 뿌린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인공눈에서 스키를 타는 게 더 잘 타지기 때문이에요! 특히 스키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경기가 있을 때에는 인공눈을 더 많이 뿌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최소 40cm의 눈을 쌓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인공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그럼, 인공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진짜 눈을 밟았을 때 '뽀드득'소리가 나는 경험 다들 있을 거예요. 이 소리 때문에 더 눈을 밟곤 하죠. 이 소리는 눈 결정의 잔가지 사이사이가 채워지면서 나는 소리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할 때 눈을 뭉칠 때도 잘 뭉쳐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인공눈은 다릅니다. 밟아도 '뽀드득'소리가 나지 않고, 눈도 잘 뭉쳐지지 않는다고 해요. 그 이유는 진짜 눈과 다르게 빈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공눈은 제설기를 이용해 물을 급속냉동시켜 만들어지는데요. 그래서 진짜 눈처럼 안정적인 배열을 이루기에는 시간이 모자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밀도도 높고, 빈틈도 없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그만큼 단단하다고 하니 스키장에서는 더욱 좋겠죠?
겨울의 끝자락! 또, 스키와 보드는 겨울에 즐겨야 제맛인데요 :-)
눈이 보고 싶다면 거리두기, 안적수칙을 지키며 스키장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진짜 눈과 다르게 진짜로 뽀드득 소리가 나지 않고, 눈이 뭉쳐지지 않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 함께 겨울이 가기 전에 겨울 놀 거리를 즐겨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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