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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농장에서는 도대체 왜 ASF가 발생했을까? 작은 빈틈이 모든 것을 무너뜨립니다.

농이터 2021. 10. 12. 09:50

 

 

 

 

?꺼지지 않는 불씨, ASF

최고의 방역은

'기본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 농장에서는

도대체 왜

ASF가 발생했을까?

 

작은 빈틈이 모든 것을 무너뜨립니다.

 

?방역 출입금지

 

 

 

 

 

 

 

 

01. 비상!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코앞까지 왔습니다.

 

국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16개 시군에서 1,592건 발생했고 특히,

올해 6월 이후 전년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20.6~8월) 96건 → ('21.6~8월) 164건(71%)

 

최근 홍천ㆍ평창 등 강원 중부지역으로 발생지역이 확산되고 있으며,

백두대간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사육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10월 14건(파주ㆍ연천ㆍ김포ㆍ강화), 2020년 10월 2건(화천), 2021년 5월 1건(영월), 2021년 8월 3건(고성ㆍ인제ㆍ홍천) 발생해 총 20건이 발생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방심으로 어딘가 빈틈을 보인다면

감염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 가을철, 야생멧돼지 주의!

특히, 가을철은 야생멧돼지의 먹이활동이 활발해져 ASF 발생이 더욱 늘어날 수 있습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최고의 경각심을 가지고 양돈농가 들은 사람/차량/매개체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하게,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02. 농장 출입 시 위반 사례 

 

1. '사람'에 의한 전파 위험

▶ 농장 출입구 밖에 신발소독조를 설치해 비가 오면 빗물이 소독수와 섞여서 소독효과가 떨어짐

▶ 농장 내부 공사(컴포스트, 울타리 옹벽)를 위해 출입하는 인부가 방역복을 입지 않고

방역실에서 전신 소독 없이 농장에 진입함

 

2. '차량'에 의한 전파 위험

▶ 농장 정문에 소독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차량은 소독을 하지 않고 그냥 통과함

▶ 고정식 소독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출입하는 차량을 소독하지 않음

▶ 자주 사용하는 농장 후문에 소독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음

 

 

 

 

 

 

 

 

3. '장비'에 의한 전파 위험

▶ 사료를 돈사(임신사)에 옮길 때 사용하는 미니 전동카트를 세척ㆍ소독하지 않음

▶ 돈사에서 발생하는 퇴비를 운반할 때 사용하는 장비(손수레, 스키로더, 삽)를 세척ㆍ소독하지 않음

 

 

 

? 방역수칙, 꼭 기억해주세요!

 농장 출입구에는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사람, 차량 및 내부에서 사용하는 장비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여

농장 안으로 오염원이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 후문(부출입구)은 폐쇄하거나 대인ㆍ차량소독기를 설치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에 대한 출입기록부를 작성하고,

농장 출입자(농장 종사자 포함)는 방역복을 착용하고 방역실에서 전신 소독을 한 다음 진입해야 합니다.

 

 농장 출입 차량(농장 소유차량 포함)은 반드시 축산차량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농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사용 전ㆍ후 세척ㆍ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03. 농장 외부 → 내부, 위반 사례 

 

1. 외부 울타리 관리 미흡

▶ 농장 외부 울타리가 산비탈에 인접하고 높이가 낮아서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침입할 가능성이 큼

▶ 돈사 근처까지 약 500m 구간의 진입로에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생동물의 접근이 가능함

▶ 오염된 지역으로부터 차량 바퀴나 차량 하부에 묻은 흙 등으로 바이러스 전파의 가능성이 있음

▶ 농장 뒤편에 밀폐된 울타리와 배수로가 없어 빗물 및 토사가 농장 안으로 쓸려 내려오면서

야산의 오염된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들어 올 우려가 있음

▶ 농장 외부 울타리 아래 틈새로 작은 야생동물이 농장 안으로 침입 가능

 

 

 

 

 

 

 

 

2. 농장 내 빗물 유입

▶ 농장 주변, 배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집중 호우에 의한 빗물이 농장 또는 돈사 안으로 들어옴

(*트랙터 주차장과 액비탱크, 자돈사 인근에 물이 고임)

▶ 농장 배수로가 제 기능을 못해 퇴비사와 돈사를 이어주는 흙길에 빗물이 고여 오염원이 제거되지 않을 수 있음

 

 

3. 퇴비사 방조망 관리 미흡

▶ 퇴비사 지붕의 비닐이 찢겨있어 그 틈새(구멍)로 들어온 야생조류(산비둘기 추정)가 관찰됨

▶ 퇴비사 차단망을 설치하지 않아 야생조수류의 접근으로 퇴비사가 오염될 수 있음

 

 

4. 퇴비사, 톱밥 관리 미흡

▶ 톱밥과 건조된 분변을 밖에 그대로 쌓아둠

▶ 퇴비사와 톱밥 창고를 나란히 연결하고, 출입구 문을 달지 않아 퇴비사 내부에서 야생조류(참새 등)가 관찰됨

 

 

5. 야생동물 차단 관리 미흡

▶ 사료빈 주변에 떨어진 사료를 제거하지 않아 야생조수류를 통해 오염될 수 있음

▶ 퇴비장에 남은 음식물을 폐기하여 야생조류를 유인할 수 있음

 

 

 

 

 

 

 

 

? 방역수칙, 꼭 기억해주세요!

 

 야생동물이 농장 주변에 접근하지 않도록 바깥에 울타리를 완벽하게 설치하고 특히,

사료빈 주변에 떨어진 사료는 즉시 청소해서 텃새와 설치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야산 쪽 울타리는 빗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폐쇄형 울타리를 설치하고,

집중 호우 전 농장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농장 안으로 빗물이 흘러들어 오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돼지와 접촉하는 톱밥, 분뇨 등은 외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 해야 합니다

 

➍ 퇴비사는 방충·방조망을 빈틈없이 설치하고, 퇴비사 둘레에 생석회 도포 및 

돈사-퇴비사간 이동경로를 매일 소독해야 합니다.

※ 톱밥 야적 장소, 퇴비사, 사료빈 주위에 야생동물(조류, 설치류 등)이 접근할 경우,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참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기본 수칙 체크리스트

 

사람

외부인 출입금지, 대인소독시설ㆍ발판소독조 설치, 출입자 기록,

돈사 출입 시 손 씻기, 전실 설치, 돈사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차량ㆍ물품

축산차량 농장진입 통제, 경운기ㆍ트랙터 등 농장외부 장비 반입 금지,

돈사 반입 장비ㆍ물품 소독 철저, 농장 내 물품 소독 후 보관 등

 

매개체

생석회 벨트구축, 울타리ㆍ기피제 설치, 퇴비장 방조망 설치,

주기적 구충ㆍ구서, 사료빈 및 퇴비장 청소ㆍ소독, 돈사 방충망 설치 등

 

 

 

 04. 돈사 외부 → 내부, 위반 사례 

 

1. 모돈사ㆍ관리사 출입 관리 미흡

▶ 분만사-임신사를 출입하면서 손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음

▶ 관리사 입구에 신발소독조가 마련되지 않아 관리사를 통해 돈사 안으로 오염원이 들어갈 수 있음

 

2. 전실 관리 미흡

▶ 일부 돈사에 전실을 설치하지 않아 출입 전후에 전용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움

▶ 모돈사 전실에 별도의 구획공간이 없어 전용 장화 갈아신기와 방역복 갈아입기가 어려움

※ 장화 갈아신기용 발판 설치가 안 되어 있음

 

 

 

 

 

 

 

 

3. 돈사 출입구 관리 미흡

▶ 돈사 뒷문이 폐쇄되지 않아 분만사/ 임신사를 자유롭게 드나들고,

전용장화, 손 소독기, 발판소독조 등이 갖춰지지 않음

▶ 돈사 입구에 전실이 설치되지 않고, 방역실을 통과 후 농장 마당을 거쳐 바로 돈사에 진입함

 

4. 장비ㆍ매개체 관리 미흡

▶ 손수레ㆍ삽 등 분뇨처리 장비를 세척, 소독하지 않고 돈사 내에 방치해 둠

▶ 분만사/임신사 돈분처리 도구(손수레)를 사용 전·후에 소독·세척·건조하는 등 관리되지 않음

▶ 모돈사 안으로 빗물이 들어와 빗물을 통해 오염원(바이러스)이 들어올 가능성 있음

▶ 외국인근로자가 농장 안 텃밭에서 퇴비를 사용해 옥수수와 호박 등을

경작 함으로써 텃밭에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음

 

 

 

? 방역수칙, 꼭 기억해주세요!

 돈사 출입구에 전실을 설치하고 소독장비를 비치하여 출입하는 사람과 사용 장비를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빗물이 돈사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배수로 등을 정비해야 합니다

 

 농장 주변의 논/밭과 돈사를 오가면서 오염원을 돈사 안으로 묻혀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농장 종사자는 영농활동을, 외국인근로자는 텃밭 경작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분뇨처리 손수레는 돈사 별로 2대 이상 구비해서 세척·소독 후 교대로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