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C 톡톡?
농촌개발사업, 그땐 그랬지
농촌개발처 최종태 농촌계획부장 인터뷰
Q. 부장님의 신입 시절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1995년 공사에 입사하여 경기지역본부 조사설계부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근무하던 설계부는 생산기반정비사업 조사설계 업무를 수행하였는데
측량 등 업무를 직접 수행하던 시절이라 전국 각지로 출장을 참 많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Q. 그때와 지금 농촌개발사업 환경은 어떻게 다른가요?
지금과 같은 위탁 시행하는 사업은 2004년도 이후 시작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시초였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공사 내부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업이었어요.
지금은 올해 기준 매출액 9,000억 원대로 공사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지요.
Q. 과거 농촌개발사업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뿌듯했던 순간이 있을까요?
2007년 농촌개발처 전신인 농촌종합계획처에 근무하던 시절,
행자부 사업인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공모에 곡성군과 함께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우리 공사가 타 부처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데 부정적 의견이 많던 시절이라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에서 작성한 제안서를 발표하려는데 심사위원들이 공사의 행자부 사업 참여를 비판했었어요.
위축되긴 했지만 차분히 공사의 전문인력현황과 사업경험을 소개하며
공사만큼 기술력이 갖춘 기관이 있는지를 되물었고 결국 공모에 당선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공사가 보유한 사업 경험을 외부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Q. 앞으로 농촌개발사업을 맡게 될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지역개발사업은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을 상대해야 하니 힘도 들고,
사업절차도 복잡해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참고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머지않아 기술력을 갖춰 전문가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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