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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꿀 한 스푼

[?장터] 울진 바지게시장

농이터 2021. 3. 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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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터

 


울진 바지게 시장

 

 

 

     

울진 바지게시장

 

조선시대 지게를 짊어지고 산을 오르내리던 지게꾼들 덕분에

장날이면 사람으로 북적이던 시장.

대게철을 맞아 먼 거리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울진바지게시장 나들이

 

 

 

 

     

 

울진 바지게시장은 조선시대 선조가 재위(1567~1608년)하던 시절부터 열려왔습니다.

당시에는 초장, 중장,종장으로 3일간 장이 열렸는데 초장은 울진읍 성내에서 열리고,

중장은 성 밑에서, 종장은 지금의 호월리 무월동과 도청동 사이에 있는 '종장이들'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현재 울진 바지게시장은 울진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울진군청과 인접한 시가지 중심에 위치해있어요.

매월 2일과 7일에 장이 서는 5일장으로, 지역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싱싱한 현지 특산물과

인근 바다에서 잡아온 다양한 해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죠.

 

 

 

 

     

 

백두대간의 동쪽에 자리한 울진은 커다란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내륙지역과 물자교류를 위한 보부상의 활동이 활발했어요.

그들이 메고 다니던 지게가 싸리나무 등을 엮어 만든 '바지게'입니다.

 

바지게꾼이라고 불리던 보부상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울진시장의 별명은 '바지게시장'이 되었던 것이죠.

 

 

 

 

     

 

울진 바지게시장에는 오래된 점포가 많습니다.

 

젊은 시절 울진으로 시집을 온 아주머니는 이 장터에서 처음 장사를 시작했고,

30년이 지난 지금도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21년 전 이곳에 정착했다는 아저씨는 울진 자랑에 입이 바쁘네요.

 

"여는 공기도, 물도 좋제. 청정 지역 아닌교?"

 

 

 

 

     

 

울진하면 대게죠!

 

생선가게 한편에 있는 수조는 물 반, 대게 반입니다.

수조 속에서 긴 다리를 펼친 채 자태를 뽐내고 있는 빨간 울진대게가 탐스럽네요.

다리를 톡 분질러서 살만 속 빼내 먹는 대게 맛을 상상하니 군침이 돕니다.

 

"못 참겠다, 오늘 저녁은 울진대게다!"

 

 

 

 

     

 

새마을레스토랑

 

오랜 역사의 팥죽 파는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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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식당

 

칼국수 집인데 회국수가 더 유명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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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밥

 

머릿고기 하나로 승부하는 국밥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내5길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