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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이야기

[타임머신] 한국 농업 근대화의 시작, 옥구서부수리조합 설립

농이터 2021. 2. 24. 09:50

 

 

 

한국농어촌공사의 113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

타 임 머 신


한국 농업 근대화의 시작, 옥구서부수리조합 설립

 

 

 

 

한국농어촌공사의 113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 타임머신

이번 달에는 역사의 첫 시작인 1908년 옥구서부수리조합 설립의 이야기입니다.

 

 

 

아기 새가 첫 날개를 펼쳤을 때처럼

아이가 첫 걸음마를 떼었을 때처럼

시작은 언제나 큰 감동을 줍니다.

 

 

1908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우리나라의 첫 수리조합이 설립되었습니다.

2개의 저수지를 복구해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지어진 조합이었습니다.

 

 

먹거리가 가장 큰 고민이었던 시절,

옥구서부수리조합은 우리 논농사에 큰 도움이 되었고

이후 전국 곳곳에 수리조합이 생기며

한국 농업 근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13년 전,

한국농어촌공사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옥구서부수리조합이 설립된

1908년 12월 8일을 설립일을 삼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설립된 옥구서부수립조합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리조합으로, 지역 내 미제저수지와 선제저수지를 복구하여

옥구면과 미면 일대 농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죠.

 

 

이무렵 우리나라는 쌀 수확량이 일본에 비해 절반에 불과했는데,

그 원인은 수리시설의 부족으로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는 것 경종법의 미숙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옥구서부수리조합 설립 이후

여러 수리조합이 설립되어 쌀 수확량 증가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