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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로 밧줄을 만들던 공장 문화예술을 잇다, F1963

농이터 2020. 9.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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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웹진에서 보기

https://www.ekr.or.kr/Kkrpub/webzine/2020/08/index.html

 

쇠로 밧줄을 만들던 공장

문화예술을 잇다


F1963

 

수영공장,

역사의 뒤안길로


와이어로프 부분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고려제강.

고려제강의 발전에는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수영공장'의 역할이 컸습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최신 설비를 갖춘

다른 공장에 밀리게 된 수영공장은

2008년 6월 문을 닫게 됩니다.

 

 

 

F1963의 태동


수영공장이 다시 주목받은 것은

2016년 부산 비엔날레가

개최되면서였습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

고려제강은 수영공장을

미술전시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시작했습니다.

이름도 수영공장을 기억하기 위해

'F1963'으로 지어졌어요.

 

 

 

기업주도문화공간의

첫 사례


F1963은 기업이 주도해

조성한 첫 국내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6월 부산비엔날레를 통해

'프로젝트2'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당시 무려 17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하네요.

 

 

상자를 감싸는 상자


F1963은 F1963스퀘어를 중심으로

'상자를 감싸는 상자'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첫 번째 상자인 중정 F1963 스퀘어와

두 번째 상자인 석천홀,

세 번째 상자인 관람객을 위한

문화 편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술이 담긴 도서관


F1963에 방문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바로 F1963 도서관입니다.

미술, 건축, 사진, 디자인, 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과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적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여유가 담긴 공간


F1963은 부산시민과 관광객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지만

공간이 워낙 넓고 코스도 다양해

언제든 여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부산에 방문한다면

F1963을 찾아

여유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