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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배달의 민족! 최초의 배달음식이 조선시대에?

농이터 2020. 3. 11. 14:14




우리는? 배달의 민족!

최초의 배달음식이 조선시대에?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음식이

조선시대에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까지도 서민 음식으로 사랑받는 음식이자,

한국의 패스트푸드! 바로 해장국!



조선 시대에는 '효종갱'이라 불리던 음식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음식이었다고 해요!





새벽효(曉), 쇠북종(鐘), 국갱(羹)

효종갱은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

이라는 뜻으로, 1800년대에 등장했는데요!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내 갱촌에서

배추속대, 콩나물, 송이버섯, 표고버섯,

쇠갈비, 해삼, 전복 등 각종 진귀한 재료들을

한데 넣고 끓인 음식이라고 해요!





온종일 정성스레 끓인 효종갱은

큰 항아리에 넣어 솜으로 둘러싼 후

새벽녘 통행금지가 해제되면,

양반댁으로 배달됐다고 해요!





1925년 최영년이 지은

해동죽지 문헌에 소개될 만큼

조선 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으로,


영양가도 높고 소화가 잘되어

숙취 해소와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았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첫 배달 음식 효종갱!


지금 우리가 먹는 해장국과는 재료가

조금 다르지만,

조선 시대 양반들도 따끈한 해장국으로

한 끼를 해결했듯이,


오늘 여러분의 점심, 저녁으로

영양만점 따뜻한 해장국 한 그릇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