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달콤하고 로맨틱한 날!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대해 알아봐요!
1990년대 이후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매달 14일을 기념일로 정해 선물을 주고받는
포틴데이(fourteen day)가 유행했는데요.
이 포틴데이 중에서도 특히!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가장 중요한 기념일로
꼽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발렌타인데이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그 시작은 3세기(269년)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마 시대에는 군단 병사가 가족이 그리워서
탈영할 것을 염려하여 군단병들의 결혼을
금기하였는데요.
기원전 전설에 따르면
발렌티노 신부가 결혼 금기법을 어기고
군단 병사의 결혼을 성사시켜주다가 발각되어
그 죄로 2월 14일에 사형되었다고 합니다.
신부가 순교한 뒤 그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이 바로 발렌타인데이라고 해요!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나눠주는 풍습은
1861년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영국의 리처드 캐드버리라는 사람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광고를 기획하였고
그를 계기로, 초콜릿을 주고받는 풍습이 퍼졌다고 해요!
발렌타인데이가 한국에 전파된 것은
1980년대 중반 일본을 통해서인데요!
일부는 젊은층의 욕구를 악용하려는 상혼이 빚어낸
그릇된 사회 현상이라고 비판하지만,
여전히 발렌타인데이는 남녀가 기념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로맨틱한 날이라는 관념이
더 넓게 펴져있죠!
하지만 한국에서 2월 14일은
또 다른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사실!!
다들 눈치채셨나요? 맞습니다!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인데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암살하고 뤼순감옥에 투옥되었던
그는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마냥 로맨틱하고 달콤한 날이라고 알고 있던
2월 14일에 이런 씁쓸한 이야기가 있었다니!!
2020년 발렌타인데이에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하며,
우리의 역사도 기억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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