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달린 소고기 '오리고기'
간의 채소 '부추'
오리고기는 허약한 몸을 보호하고, 몸의 붓기를 빼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찬 성질의 오리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바로 따뜻한 기운의 부추라고 하네요.
국내 가금류 고기 판매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리고기.
1위인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오리고기를 거부하는 문화권이 없어
다양한 요리법이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오리고기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고소하면서도 누린내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회복은
물론 피부 미용, 영양 보충에 효과적입니다.
오리고기가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
표면이 검붉은색이거나 푸른색을 띠는 경우
눌러봤을 때 탄력 없이 흐물거리는 경우
지방 부위의 색이 누르스름하게 변해버린 경우
역사 속 부추의 효능
부추는 '동의보감'에 '간의 채소'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간 기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초강목'에도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장이나 고환 부신 등
비뇨 생식기 계통을 다스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부추는 열병이 가라앉은 지 열흘 이내에 부추를 먹으면
병이 재발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따뜻한 성질의 음식인데요.
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항산화작용을 하여
세포 손상을 막가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부추의 베타-카포틴은 늙은 호박의 4배,
애호박의 19배, 배추의 83배 이상 들어있습니다.
좋은 부추 고르는 법
부추를 만졌을 때 사각사각 소리가 나고 길이가 짧고
부드러운 것이 좋은 부추입니다.
부추은 햇빛과 거름을 충분히 받으면 색이 진해지는데,
색이 진한 부추가 영양도 많습니다.
보양식으로 좋은 '훈제오리 부추볶음'
준비할 재료
[필수 재료] 숙주(1줌), 부추(3줌), 훈제오리(1/2마리=400g)
[양념]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 파, 생각즙, 물엿, 통깨,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소스재료] 들깻가루+고춧가루+오렌지주스+연겨자+고추장+물엿+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다듬고, 부추는 적당한 길이로 썬다
2. 훈제오리는 얇게 썰어 소스를 섞는다
3.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훈제오리와 다진 마늘, 다진 파, 생강즙을 넣어 센불로 볶는다
4. 고기의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익으면
숙주와 부추, 물엿, 통깨,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재빨리 볶아 불을 끈다
5. 부추의 숨이 죽지 않게 재빨리 버무려준다
7. 그릇에 담고 소스를 뿌리거나 따로 곁들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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