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혁신,
시작점은 어디일까요?
보통 리더와의 대화는
지시→확인 →질책 또는 성과칭찬이
대부분입니다.
회의도 엇비슷합니다.
정해진 안건 →부서별목표 →성과발표
하지만, 지난 5월 22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변경(邊境)의 혁신’ 토론회는 조금 달랐습니다.
주제 없음.
준비자료는 참석자 자율.
10시부터 회의 시작. 충남 지역 현안인
송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대한
발언이 시작되고,
*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생활·환경용수 등을 확보 공급하는 사업)
현장 한 곳에 대해
안전시공을 위한 문제점, 해결과제,
지역주민 요청사항부터 불만사항까지
톱아보니
전국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 59곳.
비슷하면서도 다른 문제점과 해결방법들이
지역별 사례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쉽게 끝나지 않은 토론의 열기는
도시락을 먹으면서도 이어지고,
그 뒤로도 두 시간동안이나 계속된 토론회.
주제없음의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셈입니다.
현장접점에서부터 중앙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변경(邊境)의 혁신’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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