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런식당 전북지역본부편
<천년누리봄>
'한바탕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바탕 차려 본 촌스런 식탁.
그곳에서의 기분 좋은 소란스러움, 엿들어볼까요?
오늘의 메인 메뉴는 전주비빔밥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모습의 '누리비빔밥'과,
알록달록 어린 새싹을 고추장양념에 비벼먹는
'누리새싹비빔밥'이네요.
곁들어먹는 제육수육쌈밥과
연잎 수육쌈밥이 단백질까지
부족하지 않도록 채워줍니다.
이곳은 노인 일자리사업 창업모델로,
전주 어르신들이 모여 일하시도록 설립된 식당인데요.
두건을 쓰고 음식을 날라주시는 모습을 보니
농가 맛집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네요.
바삭하고 두툼하게 부쳐진 해물파전을 보니,
전주 모주 생각이 방울방울 맺히네요.
천년누리봄은 이름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누리고 있는 공간입니다.
일자리를 통해 사회에 설자리를 마련한 어르신들도
매일 아침 로컬푸드 매장에 신선한 유기농 채소를
판매하는 농민들도, 그 채소를 소비하는
식당 손님들도 함께 누린답니다.
소설사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에서는 전주를
'꽃심 하나 깊은 자리 심어놓은 땅,
꽃의 심, 꽃의 힘, 꽃의 마음'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전주인들이 '꽃심'을 품고 산다면,
전북본부인들은 '점심'을 품고 산다고 하네요.
전북본부가 하나 되는 '꽃심이 바로 점심'이기 때문입니다.
점심시간을 직원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여기고,
'밥정'을 쌓으며 강한 결집력을 자랑하는 전북본부.
꽃심 가꾸러 '천년누리봄'으로,
꽃심 꼭 안고 한옥마을
여행까지 어떠세요.
전북지역본부 맛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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