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위해
직접 농사짓고 사료 만드는
메이에르 전미화 대표
직장생활을 하면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직장을 그만둔 후 화성으로
내려와 농사를 시작하게 된 전미화 대표
귀농 후 농사는 토마토와 허브,
가을에는 배추와 무를 텃밭에서 재배하고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했습니다.
현재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에서
임대받은 5,000여 평 규모의 농장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전 대표가 키우는 반려견 두두는 파보장염에 걸려
사료를 잘못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색이 어둡고
냄새도 좋지않은 변을 보곤했는데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사료들의 성분을 살펴본 후
반려동물의 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사료를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전 대표가 의학 서적과 해외 논문 등을 참고하여
개발하게 된 것이 '그린밀'입니다.
그린밀은 방부제, 인공 색소, 인공 조미료,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데요.
반려견들은 방부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했을 시에
사람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받는다고 하니 되도록 피해야 겠죠?
양질의 농산물로 사료를 만들기 위해 고구마, 단호박,
블루베리, 바질 등 허브 종류를 직접 재배하고, 당근이나 아로니아,
식용 곤충 등은 지역의 농장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반려견 뿐만 아니라 반려묘 사료를
출시할 계획을 하고 있다는 전 대표.
반려동물에게 건강한 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이 즐겁다는 그녀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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