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의 여왕
충남 서천 두릅 채취현장
서울에서 전자제품 A/S 등을 하다
도시의 팍팍한 삶을 뒤로하고
아버지의 고향인 충남 서천으로 내려온
대하농원 권주호 대표
처음부터 농사를 지으려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버지의 농지를 관리하며
자연스레 농부의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권대표는 대하농원은 4,000여 평
그 중 500여 평에는 두릅을 재배하고
사과나무, 꾸찌뽕 등 30여 종의 다양한 작물도 기릅니다.
두릅 재배의 키포인트는 적지선정과 재배방법~!
두릅나무는 햇빛이 충분히 드는 양지가 재배하기 좋습니다.
음지에서 자란 두릅나무는 가늘고 길며, 잎면적도 적기 때문이죠.
두릅나무는 수분을 좋아하지만 뿌리가 물에 잠기는 것은
싫어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경사지, 모래와 자갈이
많은 토양이 드룹 재배에는 유리합니다.
두릅은 일반적인 채소와는 다르게
산야에서 재배하는 것이 병.해충 피해가 적고
향기와 질이 좋은 두릅을 생산하는데 유리합니다.
두릅 농사는 끝내고 다른 농사를 지으려면
땅을 10cm 정도 걷어내야 하는데요.
완전히 걷어내지 않으면 계속 두릅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두릅은 '특' (15cm 이상), '상' (10~15cm 이상),
'보통' (10cm 이하)으로 분류합니다.
'특'의 상품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칼슘, 철분, 비타민 A, B, C 등이
골고루 함유된 건강자연식품 드룹~
푸른 색감과 향긋함으로 잃어버린
입맛도 되돌리는 두릅으로
봄철 춘곤등을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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