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과 자연의 하모니 '함안' 모두의 봄에 편안함을 더하는 고적과 자연의 하모니 함안 '다 함[咸]'과 '편안 안[安]'을 쓰는 함안은 이름 그대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곳곳에 남겨진 아라가야의 흔적과 가야분지 특유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매력 만점 함안으로 떠나봅니다. 도심에 우뚝 선 아라가야의 영광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함안을 포함한 낙동강 중·하류 지역에는 6개 나라가 손을 잡은 연맹 왕국 가야가 있었습니다. 그중 함안의 아라가야는 559년 신라에 투항하기 직전까지 '형님의 나라'로 불리며 가야 연맹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함안의 도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고분유적인 말이산고분군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말이산에 옛 아라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