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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2

[무엇이든 물어보롱!] 일상 속 농어촌 관련 루머 파헤치기 | EP4. 관용어구나 속담, 노랫말에 등장하는 어류는?

무엇이든 물어보롱! 일상 속 농어촌 관련 루머 파헤치기 EP4. 관용어구나 속담, 노랫말에 등장하는 어류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용어구나 속담, 노랫말 중에는 어류와 관련한 것들이 꽤 많습니다. 과연 그 모든 관용어구나 속담, 노랫말에 등장하는 생물들의 특징은 진실일까요? 오늘은 속담과 노랫말에 등장한 어류의 모습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보도록 합시다! 머리 나쁘면 금붕어? 실례! 금붕어는 멍청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죠. 기억력이 좋지 못한 사람에게 우리는 금붕어라고 놀리곤 합니다. 기억력이 3초에 불과해서 뒤돌아서면 까먹는다는 금붕어, 사실일까요? 아쉽게도 이 속설은 진실이 아닙니다. 사실 동물의 IQ나 지능을 인간의 잣대로 재단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생물마다 지능의 기준이 다르고 살아갈 환..

농어촌에 풍덩 2021.11.12

역사 속 식재료, 원기 회복에 좋은 미꾸라지 이야기!

역사 속 식재료 영양만점 보양식 미꾸라지! 영양만점 보양식 추어탕의 재료로 이용되는 미꾸라지! ​ 미꾸라지는 《동의보감》에서는 추어(鰍魚), 한글로는 ‘믜꾸리’ 로 썼으며 《난호어목지》에는 이추(泥鰍), ‘밋구리’로 쓰였는데요. 봄과 여름 사이에 비가 내리는 날 농수로나 작은 도랑에서 촘촘한 그물을 이용해 잡을 수 있는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아 영양식으로 이용됩니다. 추어탕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려 말 송나라 사신 서긍의 《고려도경》에 나오며, ​ 조선 순조 때의 실학자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두부추탕’이 소개되었습니다. 이처럼 고려 말 문헌에 처음 등장했지만, 미꾸라지는 강이나 논에 흔하므로 서민들이 그 이전부터 먹어 왔으리라 짐작된다고 해요! ​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완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