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2. 강 원 도 해 녀 들 의 이 야 기, 바다를 향한 발걸음 돌미역을 따는 해녀들 부드럽고 맛 좋기로 유명한 고성군 자연산 돌미역. 이 돌미역은 누구의 손을 거쳐 우리에게 온 것일까요? 돌미역을 직접 캐고 만들어내는 생산자 분들을 만나기 위해 초도항 바다를 찾았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바다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강원도 해녀들이랍니다! Q. 얼마나 오랫동안 바다와 함께 해오셨나요? - (마을 해녀 중) 가장 연세가 많은 분은 81살이에요. 보통은 60대가 많아요. 물질은 30대 중후반 즈음에 시작했어요. 작년엔 84살 할머니가 몸이 안 좋아져서 일을 그만뒀어요. 제주도에서 살다가 올라온 할머니도 86세에 일을 그만뒀어요. Q. 물질하는 날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