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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풍덩

[농어촌에 풍덩💦] 오늘 떠나는 이 도시, 계룡 향적산 치유의 숲과 사계고택

농이터 2023. 10. 13. 14:02
오늘 떠나는 이 도시,
계룡 향적산 치유의 숲과 사계고택

 

 

 

 

계룡이 품고 있는

향적산 치유의 숲과 사계고택

 

계룡에 가면 꼭 가보아야 할 '계룡 9경' 가운데,

향적산 치유의 숲과 조선 예학의 거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살았던 사계고택이 있습니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향적산 일대에 산림환경을 통한 '치유'를,

사계고택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해준다는 점이 다르지만,

두 곳 다 계룡의 미와 가치를 전한다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 이름도 향기로운 '향적산 치유의 숲'

 

향적산 치유의 숲은

그 이름부터 향기로운 향적산의

우수한 산림환경과 숲 경관을 활용해

방문객들의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치유공간으로

53ha 규모에 ✅치유센터 ✅데크로드

✅동행·상상·가치의 숲 ✅치유숲길(1.6km)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치유의 공간답게

치유의 효능을 높이기 위한 숲 체험과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자신에게 맞는 산림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코스별로 즐길 수 있는데,

그중 동행누리길(동행의숲)은 왕복 600m 거리의 비교적 짧은 길로

계곡을 따라 숲과 무장애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노약자나 장애인 등 평소 산행에 부담을 느꼈던 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치유숲길은 동행누리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팽나무 쉼터가 등장합니다.

팽나무 쉼터는 완만한 숲길이면서

오래된 아름드리 팽나무를 중심으로 조성된 쉼터 공간입니다.

 

또 가장 긴 코스에 해당하는 바람숲길(순환 1.3km)은

물맞이터를 자랑하는데,

이곳은 야외 족욕 공간뿐만 아니라

트레킹에 적합한 하늘누리길과 경관 감상을 위한

전망데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사계 선생이 후진을 양성했던 '사계 고택'

 

계룡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1602)에 건립된 건물로

조선 중기 예학의 태두인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 1548~1631) 선생이

이곳에 낙향한 후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초려 이유태, 신독재 김집 등

당시에 내로라하는 후진을 양성하며 말년을 보낸 곳입니다.

 

1990년 9월 27일 사랑채인 은농재만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되었다가,

2013년 11월 11일 사택 전체가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재지정되었습니다.

 

 

 

 

고택의 중심이 되는 건축물이라 할 수 있는 은농재는

전면 4칸, 측면 2칸의 "ㅡ"자형 평면에

홀처마 우진각지붕의 기와집으로 되어 있는데,

높은 기단에 올라 있어 권위적으로 볼일 법도 하건만

실상 그런 느낌을 받긴 힘듭니다.

 

오히려 소탈하고 수수해 보이면서

고택이 가진 단아함과 기품이 느껴집니다.

 

 

 

 

은농재 뒤에는 ㄷ자형 평면의 안사랑채와

ㄱ자형 평면의 안채가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어

ㅁ자형 집의 배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채의 서쪽 후면에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영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집의 영당은 땅바닥에 딱 붙여 지은 다른 집의 사당과는 달리

땅 위에 떠 있는 마루구조로 되어 있고,

집을 들어 올려 마치 누각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향적산 치유의 숲과 사계고택,

계룡에 방문하신다면 한 번 들려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외에도 두 곳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괴목정

계룡시 신도안면 용동리에 있는 유서 깊은 공원으로

옛날 이곳 사람들이 땅에 꽂은 나무가 모두 괴목이었다고 하며,

나무가 많아서 괴목정이라 부른다고 전해진다.

 

또 무학대사가 이곳을 지나가다 무심코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나무가 되어 지금껏 살아 큰 괴목이 되었는데,

그 괴목이 정자 같은 구실을 한다 하여 괴목정이라고 부른다고 전해진다.

 

계룡 입암리 유적

지방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확인되어 발굴 조사된 유적이다.

해발고도 110~120m 내외의 남북으로 뻗은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인접하여 왕대천이 흐르고 있다.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21, 수혈유구 등 7기,

백제시대의 주거지 26기, 수혈유구 12기,

조선시대 기와가마 2기 등 모두 74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오늘 소개해드린 계룡의 여행지!

어떠셨나요?👀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은

계룡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