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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풍덩

[농어촌에 풍덩💦] 오늘 떠나는 이 도시, 경북 경주 양동마을

농이터 2023. 9. 14. 14:30
오늘 떠나는 이 도시,
경북 경주 양동마을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멋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북 경주 양동마을!

 

와가와 초가, 나지막한 토담길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경주 양동마을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전통 마을인데요.

 

마을의 규모뿐만 아니라 보존 상태, 그 안에 깃든 전통 양반문화와 유교적 유산,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이 가치를 더해

1984년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옛집과 아름다운 자연이 진풍경을 이루는 양동마을

 

경주시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안강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는 경주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종가가 500여 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유서 깊은 반촌 마을입니다.

 

청백리에 녹선된 우재 손중동 선생과

재상이자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을 비롯해 명공(名公)과

석학을 많이 배출한 마을로 유명합니다.

 

 

 

 

마을은 산에서 뻗어 내린 네 줄기의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54호의 고와가(古瓦家)와 110여 호의 초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낮은 지대에 있는 초가가 높은 지대에 있는 양반 가옥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옛 모습을 간직한 고택은

주변의 푸른 산과 들, 강과 어우러져 진풍경을 이룹니다.

 

 

 

 

양동마을은 그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과 향토성으로

1992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를 맞이한 곳이기도 합니다.

 

또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재(1984),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0)으로 등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형산강 팔경(2016)으로 선정되어 보전되고 있습니다.

 

 

 

 

양동마을의 보물들(향단, 관가정, 무첨당)

 

양동마을에는 보물과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이 많이 있지만,

향단(香壇)은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고택입니다.

 

향단(보물 제412호)은 회재 이언적 선생이

어머니를 모시던 동생 이언괄에게 지어준 살림집으로

ㅡ자형 평면구조로 몸채를 사이에 두고 좌측에 안채,

우측에 사랑채를 두고 행랑채도 일자형 몸채와 거의 연접해 있어

거의 한 동(棟)처럼 보이는 집약된 평면을 이루고 있습니다.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보듯이

자손들이 커가는 모습을 본다는 뜻의 관가정(보물 제442호).

 

이곳은 청백리이자 조선 성종(1469-1494) 때부터

중종(1506~1544)조에 걸친 명신 우재 손중돈(1463~1529) 선생이

손소 공으로부터 분가하여 살던 집으로

한 눈에 들어오는 형산강과 경주를 품어 안은 경관이 일품입니다.

 

 

 

 

무첨당(보물 제411호)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부친인

성균생원 이번(李蕃)공이 살던 집으로

1460년경에 지은 여강 이씨(驪江 李氏)의 종가로서,

별당의 기능을 중요시한 주택입니다.

 

오른쪽 벽에는 대원군이 집권 전에 이곳을 방문해 썼다는

죽필(竹筆)인 좌해금서(左海琴書)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데,

'영남(左海)의 풍류(琴)와 학문(書)'이라는 뜻입니다.

 

 

 

 

양돈마을 또 하나의 필수 코스 '송첨종택'

 

송첨종택(중요민속자료 제23호)은 경주 손씨 큰 종가로

이 마을에서 시조가 된 양민공 손소(1433~1484)가

조선 성종 15년(1484)에 지은 집입니다.

 

종가다운 규모와 격식을 갖추고 있으며

사랑채 뒤편 정원의 경치 역시 뛰어난데,

건물을 지은 수법과 배치 방법들이 독특하여

조선 전기의 옛 살림집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경주 추천 여행지

 

1) 동궁과 월지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로

신라의 태자가 머물렀던 곳입니다.

 

2) 국립경주박물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역사유적지구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3) 대릉원

신라시대의 고분군으로

2011년 7월 28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4) 황리단길

경주 황리단길은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이라 불리던 골목길입니다.

 

 

경주 양동마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경주 추천 여행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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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경주!

양동마을과 경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