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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이야기

[농어촌공사이야기📖] 저수지 수위,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농이터 2023. 9. 6. 14:30
저수지 수위,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던 올해 여름!

저수지 수위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요?

 

2023년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8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1,019.7mm로,

평년 138%의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2.2%

2022년 67.4%에 비해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년 대비 도별 저수율 또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는 97.3%, 전북은 132.6%를 기록했는데요.

 

그렇다면 저수지 수위 구분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저수지 수위의 구분

 

 

 

저수지 수위는 3가지로 구분됩니다.

 

1) 사수위

저수지 취수구의 바닥 수위로

이것보다 아래의 물은 이용이 불가합니다.

 

2) 만수위

평상시 저수지 물이

가득 찼을 때의 수위를 의미합니다.

 

3) 홍수위

예상되는 최대 홍수가 발생했을 때의

최고 수위를 의미합니다.

 

 

장마와 태풍 시 저수지의 홍수 조절

 

 

 

장마와 태풍 시 저수지의 홍수 조절 과정을 알아볼까요?

 

저수지는 평상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수위가 관리되지만,

홍수기가 찾아오면 안전을 위해

80%의 제한 수위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80% 이상 물이 차오르면 방류를 진행하는데요.

대부분의 농업용 저수지는 홍수 조절 능력 부족으로 인해

여수로*를 추가 설치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여수로: 홍수 시 만수위 넘는 수량 안전 방류를 위해 만든 시설

 

 

 

영농철, 관개기와 비관개기

 

 

 

영농철은 관개기와 비관개기로 구분해

저수지 수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1) 관개기

농작물의 관리에 필요한 물을

인공적으로 농지에 공급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2) 비관개기

모내기가 끝난 뒤 장마로 인한 빗물 유입으로

관개를 하지 않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비관개기 시기는 저수지의 물을 활용하지 않기에

장마, 태풍 등으로 유입되는 빗물로 발생하는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 더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뭄 시 저수지의 관리

 

 

가뭄 시 저수지는 어떻게 관리될까요?

 

-저수량에 따라 10%, 30%, 50% 등 제한 급수 시행

-간단관개* 등의 방식으로 용수 절약 진행

-용수 부족 발생 전 선제적 용수확보 시행 노력

 

*간단관개: 벼 생육기간에 1~2회 가량 논의 물을 배수해 논을 말리는 방법

 

 

한국농어촌공사의 저수지 수위 관리!

어떻게 보셨나요?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