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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농산물? 알고 먹자!

농이터 2010. 12. 6. 13:16

 

 

 

 

 

 

 취재를 하러 국내 유통 체인을 가진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다양한 농산물, 과채류 등이 놓여 있었는데요. FTA 협상 등이 이뤄지며, 중국산 김치가 말썽을 피우는 등 

우리 농산물이라고 마냥 믿고 먹을 수 만은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직접 상추, 배추, 과일 등 자주 식탁위에 오르는 제품들을 각각 자세히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볼 때 원산지 확인을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입 농산물이나 유전자 변형 식품 등이 문제가 되면서 소비자들도

과채류를 구입시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트에 나가보니 대부분이 원산지 : 국산이라는 표기를 달고 있는 제품이었는데요. 

전국 체인의 대형마트 마저 원산지 표기법으로 문제가 많은 것으로 뉴스에 보도되는 등으로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은 마트나 재래시장이나 원산지 표기를 완전히 믿을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결국은 소비자들 개인이 농산물을 직접 구별할만한 오감과 안목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입 농산물 구분법을 몇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고추

 

수입고추의 경우에는 맛있어 보이기 위해서 인공으로 색을 착색시켜 빨간색이 진하며, 크기가 더 큰 편입니다.

 

 

 마늘

 

단단하고 뿌리가 붙어 있는 상품이 국산, 잘라보았을때 품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6~8쪽을 가진 육쪽마늘들이 많습니다.

 

 

 

 

 

 

 

 

배추, 상추, 깻잎의 경우에는 수입 농산물품의 양이 거의 미미하다니 걱정을 조금 덜어도 될 것 같습니다.

 

 

 

 

 

 

 

 

 

 

 당근

 

 흙이 묻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수입 농산물의 경우에는 국내로 반입되면서 흙을 모두 세척하고 들어오게 되므로 모든 농산물에 적용할 수 있는 구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콩나물

 

 중국산은 국산에 비해 크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길이며 콩나물 머리며 전부 두배 정도는 큰 편입니다. 대신 잔뿌리가 없으니, 한눈에 구별할 수 있습니다.

 

 

 숙주나물

 

- 숙주는 겉모습으로는 중국산이나 국산이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대형 마트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숙주나물 역시 크기가 약간 크긴 하지만, 잔뿌리가 없다는 점으로 확인 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감자

 

중국산은 국산보다 길이가 긴 편이며, 크기 역시 약간 긴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위의 당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흙이 묻어 있는지의 여부로 구분 할 수 있겠습니다.

 

 

 가지

 

중국산이 훨씬 길고 두꺼우며, 수분이 거의 없어서 색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국산 보다 색이 연한 편입니다.

 

 

 

 

 오이

 

오이의 경우에 한눈에 크기 차이가 납니다. 외관상 차이가 크기 때문인지, 우리나라 대형마트에는 거의 반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라지

 

지나치게 하얀 빛을 띤다면 표백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사리


우리 고사리는 줄기의 길이가 길고 매끈하면서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을 띠면서 줄기의 골이 깊다. 반면 수입산은 줄기의 길이가 짧고 줄기의 골이 얕으면서 색이 고르지 않은 암갈색을 띱니다.

 


 조기


등쪽은 회색을 띤 황금색이며, 배쪽은 선명한 황금색을 띠고 꼬리 길이가 짧고 두툼하다. 입주변이 붉고 눈 자위와 지느러미 부근이 노랗고 머리 상단부에 다이아몬드형 돌기가 있다. 이에 반해 수입산은 등이 약간 붉은 빛을 띤 회색으로 배쪽 색도 황금색이 조금 옅습니다.

 

 육류

 

육류는 수입되는 원산지가 워낙 다양한지라 확인해보지 않으면 믿고 먹을수가 없습니다. 미국산, 호주산, 네덜란드산...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도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수입되고 있습니다.

 

 

 

 

 

 

 

 

 

 한우 구분법

 
한우 고기는 자른면에 노란색을 띤 힘줄인 일명 떡심이 있는 경우가 많고 신선한 상태에서 뼈를 발라내 형태가 다양한게 특징. 반면 수입 등심은 가볍게 언 상태에서 뼈를 발라내 크기가 고르고 진공포장 때문에 표면이 매끄럽다.

 

 

여기서 잠깐! 확실한 쇠고기 감별 방법이 있답니다.

 

 

핸드폰에서 6262를 누르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제품에 적힌 쇠고기 식별번호를 입력하면 간단히 제품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장을 보고 집에 들어와 인터넷에서 식별번호를 입력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뜨면서

더욱 자세한 쇠고기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자구요 :) 

 

 

한국농어촌공사

2기 블로그 기자

 홍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