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어촌 여행의 메카, 경남 고성
본격적으로 여름에 접어드는 듯 무더운 요즘입니다.
이와 동시에 여름휴가를 떠나려고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을 듯한데요!
하지만,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하고 놀지 고민이 된다면 여기 주목!
보고 맛보고 체험까지 오감만족할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동화어촌체험마을’입니다.
어촌체험마을 뿐만 아니라
경남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변 관광지까지
소개해 드릴 테니 함께 보러 가실까요?
1. 동화어촌체험마을
경상남도 고성군의 대표 어촌체험마을로 손꼽히는 동화마을!
동화마을은 2005년 3월에 체험 마을 기반시설 조성을 마쳐
도시민들에게 느릿한 바다의 여유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데요.
먼저, 마을 한가운데에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보급기지 역할을 하였다는
‘소을비포성’이 있어 바닷가에 있는 옛 성터와 함께
‘동화’라는 이름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긴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우리를 맞이하는데요.
먼저, 갯벌 체험!
동화마을은 깨끗하고 넓은 갯벌을 보유하고 있어
바지락과 함께 큼직한 조개가 잡히니
풍성한 바다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도구가 필요하지 않아 어린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고동 줍기 체험’,
횃불을 밝혀 낙지, 오도리 등을 잡는 ‘횃불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올여름, 오감이 즐거운 동화어촌체험마을에서
시원하고 짜릿한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떤가요?
2. 문수암
앞선 동화어촌체험마을에서 바다의 매력을 느끼셨다면
문수암에서는 바다와 산이 만나는 절경을 만나보세요!
문수암은 신라 688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 천년 고찰로
삼국시대부터 해동 명승지로 알려질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해발 550m에 달하는 산꼭대기 절벽에 암자가 들어서 있는데,
병풍처럼 둘러친 기암절벽이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또한, 맞은편에 있는 보현사의 약사여래대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서 대표적인 포토 스팟으로 손꼽힌답니다.
다도해 풍광과 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문수암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3. 고성송학도고분군
소소하게 산책하며
초록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고성송학도고분군!
예로부터 주민들에게 무덤이 있는 언덕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고분군에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고성읍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송학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굽다리 접시, 금동 귀걸이 등
다양한 토기와 장신구는
고분군 남쪽에 위치한 고성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으니
들러서 역사와 문화도 함께 살펴보세요!
4. 그레이스정원
동화 속 비밀의 숲 한편에 자리 잡은 듯한 아름다운
그레이스 정원!
여름철에 만발하는 수국이 정원을 가득 채우며 그야말로 꽃잔치가 벌어집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수국이 줄지어 피어나고
오솔길 끝에 수국 꽃밭이 깜짝 선물처럼 나타나는 등
정원 곳곳에서 수국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국 시기를 놓쳐도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정원 안 굽이굽이 뻗은 오솔길과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수국을 대신하기 때문이죠.
훤칠하게 자란 나무가 푸른 이파리를 날리며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오솔길 사이사이를 거닐며 숨은 매력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정원을 가득 채우는 수국과 돌담 사이를 걸으며
올 여름 인생 사진을 건져보는 건 어떨까요?
올 여름 휴가는
어촌체험의 메카로 불리는
경남 고성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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