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듭니다. 농업분야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 KRC

일상에 꿀 한 스푼

[생활에 이런 팁이?] 가을 대표 과일 ‘감’의 모든 것, 함께 감 잡으러 가요!

농이터 2021. 10. 12. 08:50

 

 

 

 

 

 

 

가을의 대표과일 '감'의 모든 것,

 

함게 감 잡으러 가볼까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주황빛으로 물들어 익어가는 감을 보면 가을이 찾아왔음을 느끼게 되는데요.

오늘은 초롱이가 ‘가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과일 중 하나인 ‘감’의 효능, 종류, 손질 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초롱이와 함께 감 잡으러 가요!

 

 

 


 

 

 

 

땡감, 단감, 곶감, 홍시! 맛도 모양도 다양한 감의 종류는?

 

 

가을을 상징하는 과일 가운데 하나인 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한시대부터 감을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서양에서는 감을 '신이 내린 열매’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역사가 오랜 과일인 만큼 종류도 다양합니다. 감의 효능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간략하게 감의 종류를 짚어볼까요?

 

 

먼저 감은 떫은맛의 유무에 따라 단감과 떫은 감(땡감)으로 나뉩니다. 떫은맛은 쉽게 말해 거세고 텁텁한 맛을 뜻해요. 단감은 껍질을 까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땡감은 떫은맛을 없애는 일명 탈삽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땡감을 껍질을 벗기지 않고 3주가량 놔두면 자연스럽게 홍시가 되는데요. 부드러운 질감 덕에 연시라고도 부릅니다. 우리가 ‘감’하면 흔히 떠올리는 말랑하고 새빨간 모양의 감이죠.

 

 

여담으로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가 감을 빠르게 익혀준다고 하니, 땡감과 사과를 함께 놔두면 훨씬 빨리 홍시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감을 말리면 곶감이 됩니다. 수분함량이 절반을 넘은 곶감은 반건시, 35~40% 정도 되는 곶감은 건시라고 하죠. 곶감 겉에 묻어있는 흰 가루를 먼지인 줄 알고 털어내는 분들도 있는데요.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진 당분 가루로 몸에 좋은 성분이니 함께 먹어도 됩니다!

 


 

 

가을 질환에 좋은 감의 구체적 효능은 무엇일까?

 

 

 

감은 당질이 15~16%의 비율을 차지하며, 포도당과 과당의 함유량이 많습니다. 단감과 땡감에 따라 성분이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감은 비타민 A, B가 풍부하며 비타민 C도 많이 포함되어 있죠. 감은 가을 대표 과일인 만큼 가을철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데요.

 

감에 함유된 비타민 A, C가 호흡계 면역력을 높여줘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어린 감잎에 비타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차로 우려 마시면 효과가 더욱더 좋죠. 또한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 기능과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줘요.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도 효과적이죠.

 

동의보감에 ‘숙취에는 감이 좋다.’는 구절이 있을 만큼 감은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감에 들어있는 타닌과 펙틴 등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늦추고, 카탈라아제 등의 효소가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주거든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가 많이 있어 시력 보호에 좋고, 제아잔틴이라는 성분이 황반과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단감과 땡감은 지닌 성분이 조금씩 달라서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거예요. 땡감의 경우 타닌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과하게 먹으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 더 맛있게 먹는 법은?

 

 

 

 

 

그럼 다양한 종류의 감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먼저 홍시의 경우에는 말랑말랑하고 윤기가 있으며 잘 익은 것이 좋습니다. 홍시는 손가락으로 살짝만 눌러도 터지기 쉽기 때문에 냉장 시에는 통에 넣고 밀봉해서 보관하세요. 먹을 때는 꼭지의 하얀 부분을 제거하고 먹는 게 좋습니다. 홍시를 냉동고에 얼리면 여름철에 먹기 딱 좋은 간식이 되기도 하니 시도해 보세요.

 

딱딱한 단감은 껍질에 탄력과 윤기가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단감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육이 쉽게 물러지니 비닐봉지에 밀봉해서 저온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최대 7일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먹어야 합니다. 간혹 감 껍질은 먹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요. 단감의 껍질에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으니, 감은 껍질째 먹는 게 좋아요. 그리고 바나나와 함께 먹을 경우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빈혈이 있는 분은 따로 먹길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가을 대표 과일인 감의 효능과 손질, 먹는 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는 국민 간식, 감!

 

올해 가을에는 숙취 해소와 감기, 눈 건강 등 우리 몸에 좋고

맛도 뛰어난 감과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요?

함께 감 잡으러 가 봐요!

 

 

 

 

 

 

 

 

 

[사진출처]

클립아트 코리아

 

[참고자료]

알코올 해독 작용까지? 감의 효능과 보관법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9428524&memberNo=15460571&vType=VERTICAL

떫은 감의 변신은 무죄. 홍시, 연시, 곶감 구분하기!

https://blog.naver.com/mifaffgov/222098430856

감의 종류 :: 단감 홍시 곶감 효능, 뭐가 다른감?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636091&memberNo=43457750&vType=VERTICAL

환절기 필수템 달달한 감 효능5 & 감 고르는 법과 보관법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626403&memberNo=35869883&vType=VERT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