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호남평야를 일으킨 4개의 댐, 영산강 개발 사업

 

 

 

 

 

한국농어촌공사의 113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

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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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평야를_일으킨_4개의_댐

영산강 개발 사업

 

 

 

 

 

 

 

 

 

 

강은 문명의 발상지로서 예로부터 풍족한 먹거리를

약속해주는 인류의 젖줄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뭄과 홍수는 피할 수 없는 악재였고

이는 1970년대의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나라 4대강 중 하나인 영산강은

호남 지역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잦은 가뭄과 홍수로 피해를 보는 일이 많았습니다.

드넓은 평야에 비해 수리답이 현저히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1972년, 우리는 해답을 찾기로 했습니다.

대단위농업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고,

이에 맞물려 영산강 상류에 4개의 댐을 건설하기로 한 것입니다.

 

 

 

 

 

전남 중부평야를 위한 장성댐, 북동부 들판을 관개하는 담양댐,

광주 근교를 위한 광주댐, 나주와 영암 일대를 관개하는 나주댐까지.

일제히 건설을 시작해 1978년 11월 4개 댐이 모두 완공되었습니다.

4개의 댐으로 호남평야는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받게 되었습니다.

 

 

 

 

 

 

 

 

한반도 서남단을 흐르는 영산강은 한강, 낙동강, 금강과 함께

남한의 4대강의 하나인데, 호남일대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젖줄이기도 합니다. 영산강 일대에는 드넓은 평야가 자리 잡고

있었지만 수리답은 고작 40%에 불과하여 해마다 가뭄이나 홍수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보아야 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차관을 통한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천후 농업용수원 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1,2단계로 나누어 추진한 영산강 개발사업의 1단계사업은

영산강 상류에 장성, 담양, 나주, 광주 등 4개 댐을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1972년 4월에 착공하여 1978년 11월에 준공된 4개 댐 건설로 인해

1만 9,157ha의 농경지에 관개개선이 이뤄졌고

1만 351ha의 경지정리, 그리고 경사지 개발에 의한

개답 2,703ha 등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4개 댐은

3만 4,500ha의 농경지에 용수공급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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