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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풍덩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농이터 2020. 12. 15. 11:12

 

어르신, 저희가 갈게요!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멀어도 어떡해, 걸어가야지...

2014년 당시 농촌지역은

지하철, 택시, 버스 등 공공 교통수단에

문제가 많았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3만 6,792개

행정리 가운데 2,349곳은 시내버스가 없었고,

하루에 1~3회 운행하는 마을도

4,390곳이나 됐거든요.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을 시작했어요.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의 고령·영세

주민들에게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사업이었죠.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2014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2017년

택시 1,249대, 버스 8대를 운용했어요.

2019년에는 택시 4,292대, 버스 131대로

크게 늘어났죠. 이러한 노력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농촌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농촌형 교통모델 우수 지역

 

전북 완주군의 행복콜버스

완주군은 교통 여건이 취약한 산간부와

농촌지역에 수요응답형 콜버스(DRT)를

도입했어요. 버스가 필요할 때면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민들의 교통복지가 크게 개선됐다고 해요.

 

농촌형 교통모델 우수 지역

 

강원 양구군의 행복마을버스

양구군은 농어촌버스 승강장이나

면 소재지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이 없어

마을과 승강장을 이어주는 지선노선을

개발했어요. 면 소재지 대중목욕탕의

이용 요일과 연계하여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죠.

 

 

농촌형 교통모델 우수 지역

 

경남 의령군의 행복택시

의령군은 농어촌버스 승강장에서

0.5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버스가 하루 2회 이하로 운행하는 지역이

많았어요.행복택시 58대를 마을당 16~36회

운행해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높여주었습니다.

 

 

농촌형 교통모델 우수 지역

 

경북 성주군의 별고을택시

성주군은 인구 고령화와 버스 운행

감축으로 인해 지역민의 교통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이에 따라 2014년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도입해 54대의

별고을택시를 운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