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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 지역개발사업 : 경남 거창 빙기실마을

농이터 2020. 11. 17. 09:59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

지역개발사업

경남 거창 빙기실마을

 

덕유산 자락 첫 마을인 빙기실마을은

2007년~2013년에 걸쳐 농어촌공사로부터

'체험마을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

지원'이라는 지역개발사업 혜택을 받았으나

주민들의 관심과 홍보 등의 부족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어요.

 

하지만 3년 동안 농어촌공사의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지원으로

준공 시설물 보완,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빙기실마을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었어요.

 

빙기실마을 운영위원회 운영진들은

2017년에 마을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며

마을사업을 위한 준비를 했고,

2018년에 두부 만들기, 송어잡기,

깡통열차 운행 등을 분담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어요.

 

그 결과 400만 원도 채 안 되던 매출이

2017년도에 7,500만 원,

2018년도에는 1억 9천만 원이 넘었고

농어촌공사의 사후관리 이전과 비교하면

방문객은 14배, 매출은 88배나

증가하게 되었어요.

빙기실마을 방문객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계곡까지 올라가 발도 담그고

숲을 만끽할 수 있는 깡통열차인데요.

해설을 들으며 옛날 보부상들이

걷던 산길을 걸을 수 있는

보부상 트래킹도 빙기실마을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예요.

 

2019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빙기실마을.

2020년에는 KRC 지역개발센터를 필두로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더 많은 빙기실마을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