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
지역개발사업
경남 거창 빙기실마을
덕유산 자락 첫 마을인 빙기실마을은
2007년~2013년에 걸쳐 농어촌공사로부터
'체험마을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
지원'이라는 지역개발사업 혜택을 받았으나
주민들의 관심과 홍보 등의 부족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어요.
하지만 3년 동안 농어촌공사의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지원으로
준공 시설물 보완,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빙기실마을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었어요.
빙기실마을 운영위원회 운영진들은
2017년에 마을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며
마을사업을 위한 준비를 했고,
2018년에 두부 만들기, 송어잡기,
깡통열차 운행 등을 분담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어요.
그 결과 400만 원도 채 안 되던 매출이
2017년도에 7,500만 원,
2018년도에는 1억 9천만 원이 넘었고
농어촌공사의 사후관리 이전과 비교하면
방문객은 14배, 매출은 88배나
증가하게 되었어요.
빙기실마을 방문객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계곡까지 올라가 발도 담그고
숲을 만끽할 수 있는 깡통열차인데요.
해설을 들으며 옛날 보부상들이
걷던 산길을 걸을 수 있는
보부상 트래킹도 빙기실마을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예요.
2019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빙기실마을.
2020년에는 KRC 지역개발센터를 필두로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더 많은 빙기실마을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농어촌에 풍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짙은 가을, 도보여행을 즐기다 : 충남 홍성 (0) | 2020.11.24 |
---|---|
새만금 방조제 축조기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0) | 2020.11.19 |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하다 (0) | 2020.11.12 |
After 6 PM Life, '잘 쉬는 것이 행복' 사진 공모전 (0) | 2020.11.10 |
농이터 추천 농촌직업! 친환경 농자재 개발자 (0) | 2020.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