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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산림청, 재해예방 공동 대응 업무협약 체결

농이터 2020. 9. 24. 14:11

농어촌공사-산림청,

재해예방 공동 대응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3일

나주 본사에서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재해 예방에

공동 대응하며 농업용수의 공익적

가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가 관리중인 농업용수는

농업용 뿐 아니라, 산림재해와 같은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산불진화 용수로 쓰이기도 한다.

올해 초 강원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도 진화헬기가

인근 농업용 저수지에서 바로 담수해

진화용수로 사용하면서, 농업용수의

활용도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공사는 그동안 산불진화용 용수

공급 외에도 새만금간척지 목재에너지림

용지 활용 등 산림청과는 지역별로

개별적인 협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전국 단위로

체계를 갖춰,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산불, 산사태와 같은 재해에 공동 대응하고,

전국 농산어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우리나라가 올해 역대급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었다면,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는 폭염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양 기관이 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용수가 갖고 있는

다원적, 공익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