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트리의 유래는 한국? 구상나무 이야기

성탄 트리의 유래는 한국?

구상나무 이야기

크리스마스트리에 사용되는 나무는 서양 나무라는

생각이 들기 쉬운데요. 하지만 많이 쓰이는 나무 중

구상나무는 한반도 고유의 상록교목입니다.

그렇다면 구상나무는 어떻게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쓰이게 되었을까요?

구상나무의 유래

식물학자 포리 신부와 포교활동을 하던 타케 신부가

제주 한라산에서 함께 채집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된 구상나무!

이들이 채집한 표본은 세계 각국으로 보내졌고,

‘아놀드식물원 연구보고집’에 발표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구상나무의 다양한 쓰임

구상나무는 이후 수십 종의 개량종이 개발되면서

미국과 유럽 일대에 널리 퍼졌습니다. 세상에 발표된 이후,

구상나무는 재질이 뛰어나 다양하게 사용되었는데요.

가구 제작, 건축, 고급 조경수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로 많이 사용됩니다.

구상나무의 쇠퇴

그러나 구상나무의 원산지인 구상나무는 군락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향후 100년 이내에 멸종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구상나무 쇠퇴의 원인

구상나무 쇠퇴의 원인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건조 현상 등

자연재해와 종간 경쟁 등이 꼽히는데요.

소나 말의 방목이 금지되면서 관목류가 늘어나는 것도

악영향을 미친 원인 중 하나로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아본 구상나무 이야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점에

구상나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