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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호․무안 가뭄 피해 현장의 농업인과 관계자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농이터 2018. 8. 22. 11:00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농업용수 부족이 발생하고 있는 나주호 농업용수 공급대책 현황을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하였는데요. 나주호 저수율이 22%까지 떨어져 있지만, 하류지역에 있는 보조저수지(121개소) 및 간이양수장(38개소) 등을 잘 활용하면 이번 농업용수 부족을 충분히 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과 관계자 등을 격려하였습니다.

 


현재 전국 저수지 17천여 개의 평균 저수율은 55.3%(평년 대비 78%)로 논농사를 위한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장마 이후 폭염과 적은 강우(34㎜)가 지속되고 있어 천수답, 도서‧해안, 들녘 말단부 등에서는 논농사의 경우에는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재해는 발생 이후 조치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따라서 장마가 끝난 이후 폭염 및 적은 강우(34㎜)로 인한 국지적 농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하천수 등을 이용한 양수저류, 직접 급수 등 단기 대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전국의 물 부족 우려 지역을 파악하여 물 부족이 발생하는 들녘단위로 급수체계, 시설 보완 등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안군 해제면 양매리 소재 가뭄 피해 현장(사료용 옥수수, 서정례 농가)을 방문하여 무안군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채소, 과일류의 피해도 크지만 콩,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밭에서 생산되는 많은 작물들의 생육이 저조하여 생산량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가뭄피해를 입은 밭 지역은 정부·지자체와 농협 등 민간이 합동으로 스프링클러, 양수기 등 집중 지원토록 하겠으며, 저수율이 낮은 논은 긴급 급수대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 나주호 및 무안군 소재 밭작물 가뭄 피해 현장을 점검 중인 농업인과 관계자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