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시설 정밀 조사! 재해 대비 안전대책 마련!

기후변화로 심해지는 가뭄, 폭염, 집중 호우 등이 농어촌용수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및 분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 지원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기후변화 실태조사’와 환경부 주관의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통해 기후변화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어촌용수 관리방안을 수립합니다.

 

‘기후변화 실태조사’는 올해부터 매년 실시되는데요. 농어촌 용수구역(수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구분한 경계) 383개소 대해 기온, 강수, 증발산량(지면 및 수면과 농작물에서 증발된 수량), 가뭄 및 홍수 피해의 추이를 조사할 예정인데요.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의 시설 462개소에 대해서는 관개(물대기)용량과 기간, 수질 등의 변화를 조사합니다. 매년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5년마다 기후변화의 영향과 취약성을 평가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기후변화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위해 폭염, 호우, 강풍, 대설, 한파에 대한 농업기반시설의 위험도를 정밀하게 분석 중인데요. 조사 대상은 안전진단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되는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등 총 83개소입니다.

 

폭염으로 인한 기계설비의 오작동, 호우로 인한 붕괴 등 기후요소 별로 각 시설물에 미치는 영향의 발생가능성과 크기를 산출하게 되는데요. 이를 반영해 시설 보수 및 보강, 기능개선 등의 대책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입니다.

 

농어촌 현장에서 실증적이고 과학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보다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되며, 폭염 등 심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도 안심하고 농사짓는 환경을 만들고, 국민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