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다녀간 대한민국 핫플!
오늘 떠나는 이 도시, 전북 완주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슈퍼스타 BTS!
글로벌 스타답게 그들이 가고, 먹고, 머문 곳은 모두 다 화제가 되며
그야말로 BTS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산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완주는 BTS가 지난 2019년
영상과 화보촬영을 위해 방문한 후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오늘 떠나는 이 도시, BTS 로드를 포함한 완주의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4천 평이 넘는 창포 군락지 '완주 창포마을'
일명 BTS로드 중 한 곳인 완주 창포마을은
BTS 화보 촬영 당시 배경이 되었던 '용암상회' 뒤로
BTS가 비틀스 자세로 사진을 찍었던 하천 다리가 있습니다.
특별할 것이 없던 콘크리트 다리였지만
BTS 화보에 등장하며 화제가 되었으며
'BTS 다리'라는 애칭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BTS 다리에 서면 1급 하천에 창포가 만들어 내는
초록의 물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처럼 창포 군락과 그것이 만들어 낸 푸른 물결을 만날 수 있는
완주 창포마을은 자생해 오던 우리 창포를
집단으로 재배하는 곳으로는 전국 유일한 마을입니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아원고택'
완주에는 종남산과 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전통 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오성한옥마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핫한 곳은 BTS가 다녀간 아원고택입니다.
아원(我園)은 경신년에 지어진 경남 진주의 250년 된 한옥을
완주시 소양면 대흥리 종남산 자락 아래 오성마을로 옮겨 이축한 한옥입니다.
'우리들의 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아원고택은
우리 고유의 전통 한옥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건축을 자랑하는 미술관과 생활관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현대와 전통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공간을 연출해 내는
'우리들의 정원'인 것입니다.
BTS 힐링 성지가 된 위봉산성
BTS가 다녀간 또 하나의 BTS 로드!
바로 위봉산성입니다.
아원고택에서 위봉산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위봉산성이 등장합니다.
위봉산성은 숙종 원년(1675)부터 숙종 8년(1682) 사이에 쌓았고,
순조 8년(1808)에 고쳐 지은 대규모의 산성으로
둘레는 약 8,539m, 성벽 높이는 1.8m~2.6m에 달합니다.
기록에 남아 있는 성문터 4곳 중 3곳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전주로 연결되는 서문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돌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서문의 일부인 아치형 석문도
BTS의 화보(*2019년 BTS 썸머패키지) 속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BTS 팬클럽 아미들의 성지가 되었고
인스타 포토존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위봉산성 동문 쪽에는 위봉폭포가 있습니다.
위봉폭포는 위봉산(높이 524m)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60m 높이의 바위 절벽으로 떨어지며 형성된 2단 폭포로,
BTS로 위봉산성에 대한 관심이 점차 주변으로 확대되면서
더불어 주목받게 된 명소입니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시원한 폭포수가 어우러진 위봉폭포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 또한 뛰어나
2021년 6월 9일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완주 추천 여행지
위봉산성
완주 위봉산성은 포곡식(包谷式)으로
험준한 지형을 이용하여 축조되었고,
평면 형태는 대체로 남북으로 긴 장방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산성의 둘레는 약 8.6km에 달하는 대규모 석성(石城)입니다.
지역 및 경계 방어를 위한 군사적인 목적보다는
행궁을 지어 유사시 태조 이성계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기 위해
축성된 조선시대 행성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위봉폭포
위봉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60m 높이의
바위 절벽으로 떨어지며 형성된 2단 폭포입니다.
물줄기가 마치 명주실을 늘어놓은 것과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폭포 주변으로 참나무, 서어나무 등
식생 군락들이 폭포와 어우러져 경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조선후기 판소리 명창 중의 한 사람인
권삼득(權三得, 1771~1841)이 득음을 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대둔산도립공원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대둔산은 완주의 자랑이자 보물입니다.
곳곳에 드러난 화강암 암반이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고,
빼곡한 숲이 첩첩으로 쌓여 있어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산', '작은 설악산'으로 불려온 곳입니다.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낙조대에 이르는 구간은 특히 장관인데요.
이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몰 광경이 일품입니다.
비비정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의 남쪽 언덕 위에 세운 정자입니다.
<완산지 完山誌>에 의하면 이 정자는
1573년(선조 6)에 무인(武人) 최영길(崔永吉)이 건립했으며,
그 후 철거되었다가 1752년(영조 28)에
관찰사 서명구(徐命九)가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이곳은 기러기가 쉬어가는 곳이라 하여
'비비낙안'이라 하였고, 완산 8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BTS가 다녀간 완주의 명소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겨울 완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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