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처음 시작된 또바기팜족*은 해마다 세계 1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우리 농어촌을 관광하고 그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습니다.
*또바기팜족 : 언제나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또바기’와 ‘farm’, ‘族’을 합성한 말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뜻을 담았다.
△ 2017년 1기 : 10개국 29명, 2018년 2기 : 11개국 20명, 2019년 3기 : 10개국 20명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 농촌여행지를 다니며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농촌관광을 알린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3기’는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는데요.
또바기팜족 3기는 최근 온라인 매체를 통해 여행정보를 얻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이들 게시물은 상호작용이 50만회를 넘어서는 등 한국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을 끌어 모았습니다.
* FIT(Foreign Independent Tour) : 외국인 개인 여행객
지난 4월. 강원 양구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국농촌관광지를 찾아가는 법 △예약하는 법 △체험 거리 △먹거리 등을 내용으로 SNS에 약 1,600여건을 게시하며 한국농촌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온 또바기팜족!
이날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포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상 후에는 그동안 체험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활동 소감을 나누기도 했어요.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아제카(Shermamatova Aizharkyn)는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체험들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서포터즈 활동은 끝났지만 개인적으로도 더 많은 농촌체험을 위해 다시 여행할 계획”이라며 아쉬운 마음과, 새로운 여행 계획을 전했습니다.
또한, 필리핀에서 온 존(John Mark Matulac)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 농촌의 마을마다 각자만의 특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국 농촌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여행 트렌드는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경험, 보상과 보람이 있는 경험, 모험적이고 학습적인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여행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 것인데요. 한국의 진정한 ‘맛과 멋’을 실제 체험한 서포터즈들이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에 애정을 갖고 홍보해 주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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