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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태풍 미탁(MITAG) 북상에 비상대비체제 돌입

농이터 2019. 10. 1. 20:21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 북상에 따라 1일 나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태풍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각 지역본부·지사·사업단에서는 태풍이 예보된 9월 29일부터 [풍수해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배수시설을 사전정비하고 상습 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습니다.



더불어, 전국 저수지 3,406개소와 배수장 929개소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공사현장 1,125개소에 대해서는 위험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했습니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와 함께, 우리나라에 접근하는 시간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일 13시를 기준으로 태풍 앞에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에 공사는 폭우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저수지 사전 방류를 통한 수위조절에 들어갔으며 배수장 등 시설물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상태점검하고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특히 신속한 상황전파 및 위험상황 대응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시설피해 발생시 시설물점검 119센터를 통한 긴급안전점검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인식 사장은 “59년 이후로 관측사상 가장 많은 가을 태풍이 지나고 있다”며 수확기를 앞두고 농민들이 피해 입는 일이 없도록 농업기반 시설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사는 특보상황에 따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태풍 경로를 모니터링하면서 1일 현재 전국 2천명의 직원이 비상근무 중이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전국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배수시설 관리와 순찰을 강화하는 등 태풍이 완전히 소멸되는 시점까지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