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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마세요!! 기억력에 좋은 뽕나무 열매 오디가 지금이 제철입니다.

농이터 2013. 6. 3. 19:25

잊지마세요!! 기억력에 좋은 뽕나무 열매 오디가 지금이 제철입니다.

  

경남 장유면 유하리의 야산에서는 블랙 다이야몬드로 불리는 뽕나무 열매 채취가 한창입니다.

연두색의 싱싱한 뽕나무 열매사이로 보이는 오디는 보기만 해도 탐스럽기 그지 없는데 살짝만 건드려도 싱싱한 과즙이 나와 금새 손에 빨간물이 들어버립니다.

요즘 재배되는 오디는 예전의 토종 뽕나무 열매보다 크게 자라는 품종으로 어른 손가락의 3개를 차지할 정도로 실한 크기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더운 초여름의 햇살 아래서 뽕나무 잎들 살펴며 오디열매를 따는 수고로움에 다시한번 편안하게 앉아서 구입하기만 하는 소비자의 입장이 참 감사하기만 힘든 노력의 댓가도 무색하게 올해는 병해를 입어 제대로 크지 못한 열매들이 많아  수확의 기쁨이 그리 크지 않다고 하시는데  온통 오디열매를 따느라  손가락이 물든 모습에 하나 먹어보라며 건네시는 손길을 더 부끄러워하시는 모습이 오히려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오디가 빨갛다 못해 새까맣게 잘 익은 것만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보기에는 아직도 설익은 것 처럼보이기도 하고 잘 못보기에는 곤충인지 착각을 하기도 하는데 다 익은 "녹색오디"라는 소리에 신기하기만 합니다. 오전에 체취한 뽕나무의 오디는 지금은 붉은 빛을 띠지만 하루의 태양 빛아래서 금세 익어 내일 아침이면 또 전구에 불이 켜지듯 까맣게 익어간다고 합니다.

잘익은 오디는 과육이 무르고 부드러운 탓에 조심히 다루어 포장되어 진다고 합니다.

 

 

 

 

 오디는 우리가 흔히 눈 영양에 좋다고 잘 알고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합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요즘 뜨고 있는 수입 과일보다 눈영양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우리땅에서 나는 오디가 제격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토시아닌 성분은 무엇보다 기억력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갱년기 여성에게 강추할 과일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오디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더 맛나게 더 다양한 방법으로 먹기 원한다면 여러가지 음료와 함께 갈아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기호에 따라 요쿠르트나 우유 그리고 두유와 함께 갈아서 즐기는  오디 음료가 건강 음료로 탄생한답니다.

지금이 딱! 제철인 뽕나무 열매인 오디! 잊지마시고 챙겨드세요! 이번 여름 더위가 두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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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블로그기자

황  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