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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대구 세계 차 문화 축제 TEA EXPO 2013 현장에 가다.

농이터 2013. 5. 27. 11:10

 

제 8회 대구 세계 차 문화 축제 TEA EXPO 2013 현장에 가다.

 

 

 

 

 

2013년 5월 23일 (목) ~ 26일 (사흘간) 대구 엑스코 전시장 1층에서 "홍차와 TEA FOOD의 세계"라는 주제로 제 8회 대구 세계 차 문화 축제 TEA EXPO 2013 이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축제는 세계의 우수 브랜드의 홍차와 마태차, 한국에서 생산된 유기농 전통차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茶들과 茶가공용품과 다기, 다도구와 같은 茶용품, 유통, 보관 , 포장 드을 산업기기들이 전시된 '차산업관'과  도자기,옹기와 같은 공예품과 전시된 ‘공예산업관’, 의식주에 걸친 차 생활을 소개해주는 '생활 문화관’ 과 중국, 일본, 대만과 같은 해외 업체들을 소개해주는 '국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성군입니다.

보성군은 깊고 은은한 녹차향이 가득하여 한국최초 우주식품인 보성녹차로 유명한 곳입니다.

 

 

보성군 부스에는 녹차를 이용해 만든 비누와 소금, 미숫가루 등의 가공제품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녹차와 발효차 시음회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선생님께서 보성의 녹차의 깊고 은은한 향을 알리기 위해서 시음을 권하고 계셨습니다.

 

 

 

 보성군 부스에 이어서 방문한 곳은 농약과 제초제를 전혀 쓰지 않는 무농약 웰빙녹차,  지리산 전통 사찰 작설 수제 녹차인 상선암차를 소개하고 있는 지리산 상선암차 부스였습니다.

이 곳의 차는 모두 보성스님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차잎으로만 정성을 다해서 만든 것으로 물 온도에 상관없이 100℃에서 우려내어도 전혀 씁거나 떫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여러번 우려내어도 좋다는 상선암차를 시음해 볼 수 있었는데요,

시음하는 동안 보성스님의 말씀에 따라 차를 마셔보니 더욱 차 맛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내외 차 전문 석학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대구국제차학술대회, 전국 차인들의 수많은 세월속에 축적된 경험과 각종 다례 시연 및 발표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는 때에는 무대에서는 '차는 무엇일까요?'에 대해 전문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시민다도교실도 행사장 한 곳에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차보다는 커피와 음료 등과 더 친숙한 젊은 세대 친구들에게 다도교실에서 배우는 다도 예절을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 8회 대구 세계 차 문화 축제 TEA EXPO 2013 현장에는  스리랑카의 홍차라떼, 마테차와 중국의 보이차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양한 차들을 만나보고

시음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차들에 왠지 마음이 뿌듯해졌는데요, 사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차문화는 동북아시아가 중심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는 예로부터 차문화가 발전된 곳이였습니다.

그러나외국에서 커피나 홍차 와 같은 차가 수입이 되면서 부터는 점차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는 차들과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는데요,

요즘에는 세계에서 가장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차를 마시자는 우리차 마시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식사 후 커피를 찾기 보다는 우리의 몸을 좋게 해주는 우리의 땅에서 생산된우리 차 한 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국농어촌공사

5기 블로그기자

홍  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