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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유휴농지 자원조사사업 시작

농이터 2013. 5. 14. 11:21

2013년 유휴농지 자원조사사업 시작

 

 
지난해에 소개해드린 유휴농지 복원 소식 기억하시나요? ( http://blog.naver.com/krcpolicy/20168570108 )

유휴농지를 활용하여 귀농·귀촌인의 초기 농지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농경지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기금관리처는 드디어! 유휴농지 자원조사사업을 5월 13일부터 시작합니다.

 

 

 

 

왜? 유휴농지조사가 필요한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27% 수준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습니다.
때문에 기상재해나 병해충 피해 등에 따른 위기의 정도도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의 식량 자급률을 100%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현재 농지면적의 약 3배 정도의 농지면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년 버려지는 유휴농지가 증가하여 농지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 곡물가의 상승, 식량 무기화에 따른 수출제한 등으로 식량 수입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식량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될 것입니다.

때문에 노동력 부족과 영농여건이 불리하여 지역농업인이 경작을 포기한 유휴농지를 확보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식량 안보를 높일 중요한 수단입니다.

 

 

자! 그럼 유휴농지조사가 어떠한 절차로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실까요?

 

 

 

 


유휴농지는 시스템을 통해 항공사진과 연속지적도를 중첩하여 전, 답, 과수원 161개의 시·군의 197만ha에 달하는 면적에서 유휴농지를 추출해 냅니다. 추출된 유휴농지는 5개월 동안 현지조사를 실시하며, 이번 조사에서는 수기 작성이 아닌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방법을 도입하여 정확성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사된 유휴농지는 생산성 있는 농지로 복원하여 농업인에게 지원하여 활용함으로써 농지 보전과 영농소득 다변화, 농촌경제 활성화 및 농촌 환경 개선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그플레이션 시대를 대비하는 첫걸음 유휴농지 조사가 아닐까요?  ‘14년도에 유휴농지 활용에 대한 글로 찾아뵙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기금관리처
권혜진, 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