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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식물을 재배한다는 미래형 농업모델, 식물공장

농이터 2013. 3. 4. 12:00

공장에서 식물을 재배한다는 미래형 농업모델, 식물공장

 

 

 

 

공장이란 국어사전적 의미로는 원료나 재료를 가공하여 물건을 만들어 내는 설비를 갖춘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공산품을 생산하는 곳 , 매연이 나오는 공장이 아니라 식물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식물을 공장에서 키운다는 것이 사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곳에 연구시설이 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에도 이런 식물 공장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2012년 10월에 식물공장은 친환경 첨단 LED 식물공장 플랜트스퀘어라는 이름으로

대구농업기술센터에 준공되었으며,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럼 전국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식물공장은 왜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식물공장은 자연환경을 대신하여 인공적으로 식물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여 급속히 변하는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식물을 공산품처럼 연중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식물공장 내부로 들어가면 식물공장을 이용한 생산과정이 잘 나타나 있어서 방문객의 이해를 돕고 있었습니다.

제어실을 통해 기후환경과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비닐하우스보다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이라고 합니다.

또한 제어실을 통해 생산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수급 조절을 통해서

농산물의 가격급락과 폭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환경에 영향을 그대로 받는 노지재배에서 시작하여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2세대 도심 내 수직형 플랜트스퀘어에

이르기까지 식물공장의 발전과정을 그림을 통해 간단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될 식물공장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식물공장의 장점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먼저 적층구조로 단위면적에 비해 재배면적이 넓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공해물질, 농약, 바이러스 , 중금속 등 점점 오염되어가는 환경 속에서 식물공장은 외부환경을 차단한 최적의 인공환경에서

재배를 함으로서 농작물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대도시 내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여 유통비 절감이 가능하다하니 도심형 농업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식물농장 내부로 들어가보니 LED 조명 아래 상추가 층층히 쌓여져 있습니다.

층층히 쌓아 재배가 가능하니, 단면적을 이용하는 토지재배에 비해 좁은 면적에서도

다량을 수확할 수 있어 토지가 부족한 도시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식물농장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작물은 상추와 같은 엽채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생산속도가 빠르고 생산주기가 짧으며 약한빛에도 자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수경재배가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에 비하여 친환경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재배된 채소들은 대구지역에 위치한 복지시설과 요양원 등으로 무상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항후 식물공장이 실용화 되기 위해서는 아직 여러가지 시스템적 문제가 있겠지만,

항후 연구와 개발을 통해서 기후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LED 식물공장으로서 도심형미래농업의 모델로 확산 및

로컬 푸드 확산에 기여해주길 바래봅니다.

 

 

 

한국농어촌공사

5기 블로그기자

홍   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