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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학교에서 농촌을 배운다?

농이터 2011. 9. 10. 09:00

도시학교에서 농촌을 배운다?

 

 

농촌과 우리 먹을거리를 모르는 요즘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부터 20개 학교를 지정하여 팜스쿨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심지 초등학교와 농촌체험마을간 결연을 맺어 초등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운영하는데요.

학교는 결연을 맺은 체험마을을 방문하고, 교내에 농촌체험공간을 만들어 교육에 활용합니다.

 

체험마을은 체험공간에 사용할 농촌자원을 제공하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친환경 식자재 등을 공급합니다.

올해 팜스쿨사업 학교인 울산 화봉초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학교가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한 번 보실까요?

학교 텃밭에 고추, 오이, 피망, 파프리카, 호박, 참외, 수박, 들깨, 목화 등 33가지 이상의 다양한 작물을 심고 있었습니다.

 

 

 

 

텃밭 관리는 학생들과 학부모로 구성되어있는 팜스쿨 동아리에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주먹만한 크기지만, 수박이 잘 자라고 있네요.

학생들이 아주 신기해한다고 합니다.

 

 

 

 

 

 

 

 

 

 

 

 

 

 

 

 

 

 

 

 

 

 

 

콩과 식물인 제비콩이라고 합니다. 콘크리트와 벽돌로 된 학교건물이 식물이 자라는 자연공간으로 변해 선생님들도 만족하시더라구요.

 

 

 

 

 

 

 

벼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올해는 풍년이겠네요.

 

 

 

 

 

 

 

 

학교와 결연되어 있는 마을로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갑니다.

울산 화봉초등학교와 결연을 맺은 마을은 울주군 금곡마을이었습니다.

 

 

 

 

두 개조로 나눠 도자기만들기체험, 숲체험을 교대로 했습니다.

여기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장인데요.

 

 

 

 

 

 

 

 

사무장님과 마을분께서 어떻게 해야 잘 만들 수 있는지 도와주고 있네요.

 

 

 

 

열심히 만들었으니 이제 맛있는 시골밥을 먹어야겠죠..

 

 

 

 

 

 

 

오후에는 숲체험을 따라가봤습니다.

사진에서 가운데에서 설명하시고 계시는 분이 마을의 숲해설가이세요.

8~9월은 벌들의 독이 가장 강할때라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숲은 들어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마을에서 자라는 모든 나무와 식물들을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설명해주셨어요.

 

 

 

 

 

 

 

 

 

 

 

 

 

이 체험은 거울을 이용해 곤충의 시야각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입니다.

 

 

 

 

 

 

 

 

마을내에 풀장 시설이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 날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이처럼 팜스쿨사업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농촌과 우리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산업도농교루지원본부 도농교류센터

강 신 명